▶오클랜드 

JP 시어스(6승 2패 3.58)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5이닝 1안타 1실점 비자책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시어스는 딱 좋을때의 모습을 재현해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일단 홈 경기에서 시애틀 상대 강점을 유지한건 긍정적인데 낮 경기에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디그롬과 메츠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10점을 득점한 오클랜드의 타선은 폭발한 화력을 이어갈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다만 디그롬 이후 서져는 오히려 상대가 더 힘들 가능성이 높은 편.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기복을 줄이는게 먼저일 것입니다.

▶뉴욕 메츠

맥스 서져(10승 4패 2.15)가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20일 밀워키 원정에서 6이닝 9삼진 퍼펙트의 투구로 승리를 거두었던 서져는 복귀전을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특히 부진했던 원정에서 부활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호조를 기대할수 있게 하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왈디척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리는데 그친 메츠의 타선은 3회부터 손도 발도 못내밀고 와르르 무너졌다는 점이 반성의 대상일 것입니다. 에이스가 무너졌을때 팀의 멘탈이 같이 터져버린건 고쳐야 할 부분. 디그롬 강판 이후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재점검이 필요할 것입니다.

예상

전날 메츠의 패배는 에이스의 붕괴에 이은 일명 모랄빵의 결과다. 이 후유증이 2경기 연속 이어질 가능성은 매우 낮은 편. 게다가 어빈-왈디척-시어스로 이어지는 좌완 트리오로는 메츠 타선을 막기가 매우 어렵고 서져는 최근 투구만큼은 디그롬보다 훨씬 더 나았다. 선발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