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네스터 코르테스(10승 4패 2.67)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투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코르테스는 홈 경기에서만큼은 꾸준히 호조를 유지하고 있는 중입니다. 15일 보스턴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홈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에도 6이닝까지는 잘 막아줄 가능성이 높다. 전날 경기에서 피베타와 슈라이버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을 득점한 양키스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만큼은 강력한 양키스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저지의 홈런 없이 계속 승리한다는게 포인트. 그러나 4이닝동안 2실점 하면서 헤르만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갈수록 가을 야구가 위험해지는듯 하다.

▶보스턴 

브라이언 벨로(2승 6패 4.75)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1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5이닝 8안타 1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벨로는 조금씩 늦게나마 메이저리그에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5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 비자책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는데 이번 경기에서 복수를 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양키스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득점한 보스턴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타격감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 점에 위안을 얻어야 할듯. 그러나 16타수 3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여전히 심한 느낌입니다. 이 팀의 불펜은 시즌 마지막까지 접전에서 기대치를 가지면 안될듯 하다.

예상

이번 시리즈에서 양키스 타선은 라이벌전 그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벨로가 최근 나쁘지 않은 투구를 하고 있지만 양키스의 타선과는 궁합이 엄청나게 나쁜 투수라는게 문제일듯. 물론 코르테스는 낮 경기보다 야간 경기가 아쉬운 투수이긴 해도 홈에서 5이닝은 잘 막아줄수 있고 불펜이 사고칠 가능성은 조금 낮다. 전력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