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피파 랭킹 43위 / 팀 가치 : 184.13m 파운드)

‘황금 세대’를 바탕으로 최근 A매치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 북중미 예선에서도 멕시코와 미국을 꺾고 조 1위를 차지했으며, 앞선 카타르와의 경기에서도 2-0 완승을 따냈다.최근 들어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늘어나며 뛰어난 공, 수 밸런스를 자랑하는 중. 수비 쪽의 아데쿠베(DF, 하타이스포르), 코넬리우스(DF, 파네톨리코스)가 있으며, 중원의 유스타키오(MF, 포르투), 전방의 데이비드(FW, 릴), 라린(FW, 클럽 뷔르헤)과 같은 젊은 자원들이 포진돼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핵심 멀티 자원’ 데이비스(DF, 바이에른뮌헨)도 풀백과 윙어를 오가며 팀의 에이스 노릇을 하는 중. 수비와 공격 쪽에서는 우루과이에게 결코 밀리지 않는다. 이번 일정에서도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예정.

▶우루과이 (피파 랭킹 13위 / 375.40m 파운드)

남미의 강자로, 꾸준히 월드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전력. 이번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도 조 3위를 기록하며 본선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다만, 앞선 이란과의 경기에서는 0-1 충격패를 당했다.중원에서의 경쟁력 만큼은 전 세계에서도 밀리지 않는 수준. 기존의 ‘베테랑 중원’ 베시노(MF, 라치오)를 필두로중견급으로 성장한 ‘핵심 중원’ 벤탄쿠르(MF, 토트넘), 발베르데(MF, 레알마드리드)가 소속팀에서 매우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우가르테(MF, 스포르팅), 토레이라(MF, 갈라타사라이)와 같은 서브 자원들도 제 몫을 해주는 중.반면, 중원을 제외한 수비 와 공격에서는 다소 약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비 쪽에는 히메네즈(DF, AT마드리드), 고딘(DF, 벨레즈), 코아테스(DF, 스포르팅), 아라우호(DF, 바르셀로나)가 부상으로 나서지 못한다. 또한 공격 쪽 수아레스(FW, 나시오날)는 노쇠화로, 누녜스(FW, 리버풀)는 소속팀에서의 부진으로 인해 제 경기력을 뿜어내지 못하는 중. 승리까지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예상

후술하겠지만, 캐나다는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급증함에 따라 최근 A매치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중. 반면 우루과이는 2010년대의 ‘황금 세대’들이 저물고 있으며, 수비 쪽의 부상으로 인한 전력 누수까지 있습니다. 발베르데(MF), 벤탄쿠르(MF)를 필두로 한 중원 경쟁력에서 밀리지 않아 패배까지는 허용하지 않겠으나, 승리도 어려울 전망. 무승부가 적당한 선택지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