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피파 랭킹 16위 / 팀 가치 : 230.70m 파운드)

UNL 초반 3경기에서는 3연패를 당하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으나, 앞선 두 경기에서 포르투갈과 스페인을 잡아내는 저력을 발휘하며 연승 행진을 달리는 중.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북유럽의 다크호스다운 경기력입니다.결국 세트피스에서 해답을 찾았다. 이전 경기에서도 최근 맨시티로 이적 후 스텝업을 한 ‘주력 수비수’ 아칸지(DF, 맨시티)와 PK 박스 내부에서 좋은 장악력을 보여주는 ‘주력 1선’ 엠볼로(FW, AS모나코)를 필두로 세트피스에서 득점을 터뜨리며 승리를 챙긴 것. 여기에 대표팀만 오면 일명 ‘애국자 모드’를 발동시키고 있는 샤키리(MF, 시카고)와 바르가스(MF, 아우크스부르크)의 킥 능력도 세트피스 공격에 일조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칸지가 경고 누적 징계 인해 이번 일정에서는 출전할 수 없지만, 대체자인 셰어(DF, 뉴캐슬)도 만만치 않은 공중볼 장악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PK 박스 내부에서 집중력이 매우 떨어지는 체코를 상대로 이번 일정도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겠다.

▶체코 (피파 랭킹 32위 / 팀 가치 : 189.45m 파운드)

최근 A매치 페이스가 매우 좋지 못한 모습. 2022년 들어 치른 7번의 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했으며, 해당 1승도 홈에서 거둔 승리다. 이전 경기에서는 포르투갈에게 0-4 완패를 당하며 점점 더 경기력이 퇴보하는 중.최근 3경기에서 단 1골도 넣지 못하고 있으며, 8실점을 허용할 만큼 공, 수 모든 부분에서 총체적 난국입니다. ‘핵심1선’ 쉬크(FW, 레버쿠젠)는 이전 경기에서 PK실축과 함께 전방에서 부족한 경기 영향력을 보여줬고, ‘신예 1선’ 흘로젝(FW, 레버쿠젠)은 경험이 많지 않은 전력이라 팀 공격을 이끌기에는 부족했다. 심지어 ‘주력 수비수’ 브라벡(DF, 테살로니키)가 부상을 당해 이번 일정에 참여할 수 없는 상태. 여러모로 이번 일정도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매우 낮겠다.

예상

후술하겠지만, 스위스는 최근 포르투갈, 스페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다시 좋은 흐름을 되찾았다. 특히, 세트피스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중. 반면 체코는 최근 공, 수 밸런스가 무너진 상태로, A매치 3연패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부상자까지 발생한 상황. 이번 일정도 스위스의 승리가 예상된다. 다만, 스위스도 다득점을 터뜨리는 기조는 아니다. 언더(2.5 기준) 선택지를 겸하는 것이 낫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