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피파랭킹 27위 / 승승무패승)

‘황청 군단’ 우크라이나. 이전 아르메니아와의 경기(5-0 승)에서 승리하면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 상황. 주브코프(MF, 샤흐타르도네츠크), 팀칙(DF, 디나모키예프), 이나텐코(MF, 보르도)의 활약이 뛰어났다. 특히 이나텐코의 많은 활동량과 수비에 있어서도 확실한 3백 수비 커버가 인상적이었다. 붕괴된 스코틀랜드의 수비진을 상대로 다득점 양상의 경기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부상으로 수비 조직이 무너진 스코틀랜드. 좌우 윙백 미콜렌코(DF, 에버튼)와 팀칙이 중심으로 좌우 측면에서 흔들고 야렘추크(FW, 클럽브뤼헤)와 주브코프, 이나텐코 등 1-3선까지 다양한 자원들이 빠르게 공격 전개에 나서면서 충분히 멀티 득점을 올릴 수 있을 것.

▶스코틀랜드 (피파랭킹 45위 / 승패승승승)

‘타탄 아미’ 스코틀랜드. 최근 비상이 걸렸다. 이전 아일랜드와의 경기(2-1 승)에서 팀의 핵심 수비수 티어니(DF, 아스널)와 맥케나(DF, 노팅엄포레스트)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로버트슨(DF, 리버풀)과 핸리(DF, 노리치시티)도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한 상황 속, 최악의 수비 상태로 경기를 치른다. 수비진이 무너지면서 전체적으로 내려앉고 선 수비-후 역습 전략으로 경기를 전개할 가능성이 높다. 암스트롱(MF, 사우샘프턴)과 크리스티(FW, 본머스)로 이어지는 빠른 측면 역습과 최전방 체아담스(FW, 사우샘프턴)과의 연계로 최소 1골 정도의 만회 득점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득점보다는 실점 제어에 치중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많은 득점을 올리긴 힘들 것. 뜻하지 않는 부상 변수인 만큼 실점 제어는 확실히 어려울 것. 멀티 실점을 내줄 각오를 해야할 것입니다.

예상

변수가 발생했다. 스코틀랜드는 이미 부상으로 핵심 수비 자원들이 합류하지 못한 상황. 설상가상 이전 경기에서 부상으로 또 다른 핵심 수비수 2명이 낙마했다. 말그대로 수비 초토화 상태. 우크라이나의 공격진을 상대로 실점 제어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 하지만 스코틀랜드의 공격력으로 충분히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1골 정도의 만회 득점은 가능할 것. 하지만 이번 경기 멀티 실점을 내주면서 패배를 피하긴 어려울 것입니다. 이번 경기 우크라이나의 승과 오버(2.5 기준)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