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피파 랭킹 20위 / 팀 가치 : 224.20m 파운드)

과거부터 북유럽의 다크호스로 꼽히는 전력이었으나, 최근 A매치 페이스는 매우 좋지 못하다. 이전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1-4 패배를 포함해 4연패를 기록 중. UNL 리그 B 그룹4 꼴찌로 추락했다. 이번 일정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한다면 리그 C로 강등이 확정입니다.수비 쪽은 ‘주장’ 린델뢰프(DF, 맨유)를 필두로 아우구스틴손(DF, 아스톤빌라), 히엔(DF, 엘라스베로나)과 같이 유럽 주요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있는 반면, 전방 쪽 구성이 매우 부실하다. ‘핵심 2선’ 포르스베리(MF, 라이프치히)는 전성기의 기량에서 내려오고 있는 추세며, ‘베테랑 1선’ 즐라탄(FW, AC밀란)은 부상으로 이번 소집 명단에 제외됐다. 심지어 그의 대체자인 ‘신예 1선’ 이삭(FW, 뉴캐슬)도 중도에 부상으로 하차했다. ‘주력 2선’ 쿨루셉스키(MF, 토트넘)도 동료들과의 연계 플레이가 강점인 전력. 이번 일정에서도 온전한 승점 3점을 따낼 가능성은 높지 않겠다.

▶슬로베니아 (피파 랭킹 65위 / 팀 가치 : 99.45m 파운드)

6월 극초반 UNL 두 경기에서는 2연패를 당했으나, 이어지는 3경기에서 1승 2무를 거두며 리그 C로의 강등을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일정에서 무승부만 거둔다면 강등을 피할 수 있기에 사력을 다해 지킬 것으로 보인다.4-4-2의 두줄 수비 혹은 5백을 가동한 후 역습을 노리는 타입. ‘핵심 전력’ 오블락(GK, AT마드리드)와 ‘주력 수비수’ 블라지치(DF, 앙제)가 지키는 수비는 그나마 단단한 편. 여기에 일리치치(FW)가 빠진 후 공백이 있던 전방 쪽 문제도 라이프치히 합류가 확정된 ‘신예 1선’ 세슈코(FW, 잘츠부르크), 베르비크(FW, 파나티나이코스)와 같은 전력들이 나름 공백을 메워주고 있습니다. 특히, 언급했듯이 이번 일정에서 무승부만 거둔다면 강등을 피할 수 있기에 매우 수비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공격력이 온전치 못한 스웨덴을 상대로 최소 1실점 내외로 틀어막을 가능성이 높겠다.

예상

후술하겠지만, 스웨덴은 최근 공격 쪽 빈곤 문제로 인해 A매치 4연패를 달리는 중. 과거보다 전력이 꽤나 떨어진 모습입니다. 반면 슬로베니아는 오블락(GK)을 필두로 한 수비진의 단단함이 강점이며, 최근 ‘신예 1선’ 세슈코(FW)도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슬로베니아가 원정 일정이기에 승리까지는 어렵겠으나, 무승부 정도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슬로베니아가 무승부를 위해 매우 수비적인 스탠스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언더(2.5 기준) 선택지도 겸하는 편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