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조쉬 윈더(4승 5패 4.20)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윈더는 강팀에게 약하고 약팀에게 잘 던지는 패턴이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7월 6일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5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지금의 윈더라면 홈에서 QS를 기대할수 있을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랜스 린을 무너뜨리면서 월너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미네소타의 타선은 다시금 홈에서 강한 모습이 나오기 시작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다만 12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역시 아쉬운 편. 1.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불펜은 새로운 마무리가 잘 작동중입니다.

▶화이트삭스 

쟈니 쿠에토(7승 9패 3.15)가 시즌 8승에 도전합니다. 23일 클리블랜드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쿠에토는 최근 2경기에서 투구 내용이 급격하게 흔들리는 중입니다. 그나마 미네소타 상대로 7월 15일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구위가 떨어졌음을 부인하긴 어렵다. 전날 경기에서 오베어 공략에 실패하면서 2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타격감이 어디까지 떨어질수 있는지 스스로 시험하는듯 합니다. 현재의 타격이 반등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이는 편. 그나마 불펜의 3이닝 퍼펙트 투구가 위안이라면 위안일 것입니다.

예상

최근 화이트삭스의 타격은 메이저리그 최악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이번 경기에서 윈더 공략도 쉽지 않을듯. 반면 미네소타는 홈 경기의 호조를 조금씩 되찾고 있고 쿠에토의 투구 역시 최근 흔들리는 중입니다. 전날 랜스 린이 무너진것도 쿠에토에게 악영향을 줄수 있습니다. 홈 어드밴티지를 가진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