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불펜 데이를 가동합니다. 샌프란시스코의 불펜 데이는 특정한 벌크 가이가 없는 진정한 불펜 데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콜로라도 상대로 원정에서 불펜 데이로 완봉승을 거두었다는게 주목 포인트일듯. 전날 경기에서 마르퀘즈와 버드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득점한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홈에서 9개의 안타를 때려냈다는 점이 포인트다. 9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아쉬움이 남는 부분. 역시 카밀로 도발은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시켜야 잘 던지는것 같다.

▶콜로라도 

호세 우레냐(3승 7패 5.34)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샌프란스시코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우레냐는 비록 패배하긴 했어도 쿠어스에 어울리지 않는 투구를 과시한바 있습니다. 최근 3경기의 투구가 꽤 안정적인데 원정임을 생각합니다면 6이닝을 2실점 이하로 막을 가능성도 무시할수 없다. 전날 경기에서 웹과 도발 상대로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콜로라도의 타선은 8개의 안타중 장타가 1개도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 치명적입니다. 결국 산 아래의 경기력은 한계가 명확한 셈. 불펜 역시 부진하기는 매한가지다.

예상

전날 경기는 양 팀의 전력 차이를 그대로 보여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콜로라도 입장에선 마르퀘즈가 QS로 무너졌다는 점이 치명적입니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의 불펜 데이는 보기보다 위력적이고 전날 마르퀘즈가 무너졌다는건 우레냐 역시 안심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전력에서 앞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