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샘프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위 / 승패승패패)

최근 고르지 못한 경기력으로 팀 분위기는 침체됐다. 특히 이전 아스톤빌라(2-1 / 패)경기마저 내주며 2연패를 기록 중인 상황. 무엇보다 공격진의 저조한 폼이 문제다. 우선 제네포(RW) – 암스트롱(LW)은 드리블 성공률 20%이하로 ‘핵심 1선’ 라비아(RW)의 공백을 전혀 메꾸지 못하는 상황. 측면 공격진의 침묵과 낮은 자세를 취하는 전술 기조로 ‘1선’ 아담스(FW)가 고립되었다. 현재 공격진의 폼과 극단적인 수비전술론 득점을 기대하긴 어렵겠다.엎친데 덮친 격으로 공격진의 저조한 페이스가 수비진에게 악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측면 자원들의 저조한 공격력으로 ‘핵심 중원’ 워드-프라우스(CM)가 공격 참여를 하는 상황. 공-수 이렇다할 활약없이 광활해진 중원은 쉽게 상대방에게 먹히고 있습니다. 즉, 온전히 4백이 커버하는 상황으로 수비 밸런스는 붕괴됐다. 현재의 경기운영으론 선전을 기대하긴 어렵겠다.

▶에버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위 / 승무무무승)

위태롭던 램파드 호가 다소 안정감을 찾았다. 이전 웨스트햄(1-0 / 승)경기를 승리하며 최근 5경기 무패를 기록 중인 상황. 무엇보다 ‘핵심 수비’ 두쿠레(CB)의 복귀가 주요했다. 수비조직의 ‘리더’로서 안정적인 라인 유지와 ‘코어 라인’ 오나나(CDM) – 게예(CDM)의 적극적인 수비 참여로 한층 견고한 수비 조직력을 자랑한다.특히 이번 일정 공격진의 반등도 기대된다. 현재 고든(FW / 최근 4경기 2골) – 모페이(FW / 최근 2경기 1골)를 통한 역습 패턴 외의 성과는 저조하다. 다만, ‘핵심 1선’ 칼버트-르윈(FW)이 부상 복귀하며 그의 제공권을 살린 제공권 패턴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겠다. 앞서 언급했듯이 현재 불안한 사우샘프턴 수비진 상대로 어느정도 득점 생산성을 기대해도 좋겠다.

예상

에버튼의 승리를 추천한다. 현재 양팀 모두 저조한 득점 페이스를 선보이고 있으나 에버튼의 상황은 호전됐다. ‘핵심 1선’ 칼버트-르윈(FW)의 복귀로 지공과 역습 전술에 충분히 영향력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현재 사우샘프턴의 불안한 수비진을 고려하면 어렵지 않게 득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사우샘프턴은 좌우 측면 공격수 제네포(RW) – 암스트롱(LW)의 저조한 폼과 워드-프라우스(CM)의 애매한 활약으로 뚜렷한 공격 성과를 내지 못하는 상황. 가뜩이나 ‘핵심 수비’ 두쿠레(CB)가 복귀하며 견고해진 에버튼 상대로 선전을 기대하기 어렵겠다. 현재 견고한 수비 조직력과 공격진의 페이스를 고려하면 에버튼의 승리와 언더(2.5 기준) 접근이 유력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