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위 / 승승무패승)

다시금 반등에 성공한 모습입니다. ‘라이벌’ 맨유(2-1 / 패)에게 패배한 이후 리그 2승 1무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핵심 코어’ 티아고(CM)가 복귀로 천군만마를 얻었다. 그의 복귀로 이번 브라이턴 일정 상대의 강한 압박에도 유연한 연계플레이로 공격 작업에 어려움은 없겠다. 특히 누네즈(FW) – 디아즈(LW)는 A매치 기간 득점을 기록하며 득점 페이스를 끓어 올린 상황. 감독 교체와 흔들리는 브라이턴 수비진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는데 어려움은 없겠다.또한 리버풀은 이번 A매치 휴식기간 큰 수혜를 받았다. ‘핵심 수비’ 로버트슨(LB), 코나테(CB)가 훈련 섹션에 복귀한 상황. 물론 팀 특성상 좌우 풀백의 적극적인 공격으로 ‘측면 수비 리스크’를 배제할 수 없다. 그럼에도 올 시즌 홈 3경기 무패의 경기력과 A매치 휴식기간으로 체력 안배를 마친 것은 팀의 큰 이점입니다. ‘핵심 선수’들의 부상 복귀와 압도적인 전력 차로 다시금 이전 시즌 폼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한다.

▶브라이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위 / 승승승패승)

올 시즌 급격한 변화로 흔들리는 상황. 리그 개막전 쿠쿠엘라(LB), 비수마(CDM)의 이탈과 시즌 중도에 포터 감독마저 첼시로 넘어간 상황. 급하게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했으나 불안한 점은 상당하다. 우선 데 제르비 감독은 펩과 비슷한 전술 색체를 보여준다. 높은 볼 점유율과 상대 진영에서의 수적 우위를 강조하는 모양새다. 단, 이점은 리버풀과 전술 상성을 띄며 ‘역습의 첨병’ 살라(FW), 디아즈(FW)같은 전력에게 공략당할 공산이 크다.설상가상으로 조직력 문제도 염려스러운 상황. 물론 엘리자베스 여왕 서거와 A매치 휴식기간 호흡을 맞췄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이 기존 압박 컨셉과 다른 ‘신임’ 감독의 전술 색체를 입히는데 시간은 부족할 것입니다. 물론 카이세도(CDM) – 알리스터(CM)등 유능한 ‘코어 자원’을 보유했다. 다만 리버풀 중원에 비하면 전력상 열세로 빌드업 축구가 구현될지 의문입니다. 또한 웰백(FW) – 음웨푸(FW)의 처참한 득점력도 고려하면 선전을 기대하긴 어렵겠다.

예상

리버풀의 승리를 점친다. 우선 홈 이점과 전력 차를 고려하면 리버풀이 유리한 상황. 특히 A매치 휴식시간 티아고(CM), 코나테(CB)의 복귀로 팀 전력은 다시금 정상궤도를 찾고 있습니다. 또한 누네스(FW), 디아즈(LW)는 대표팀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페이스를 한껏 끌어 올린 상황.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입니다. 반면 브라이턴은 ‘신임’ 데 제르비 감독의 부임 첫 경기임을 고려하면 조직력 문제를 배제할 수 없겠다. 무엇보다 포터 감독과 달리 점유율 축구를 중시하는 점 역시 이번 일정 상당한 악재다. 리버풀은 명실상부 역습의 특화된 채널들이 즐비하다. 가뜩이나 조직력 문제와 새로운 전술을 입히느라 고전할 브라이턴의 상황을 고려하면 리버풀의 핸디캡(-1.0)승리까지 점친다. 단, 양팀 공격적인 기조와 현재 1-2선 자원의 인상적인 폼을 고려하면 오버(2.5 기준)를 필히 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