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프랑스 1부 1위 / 승승승승승)

명실상부한 프랑스 리그 최상위 포식자. 이번 시즌도 리그 8경기에서 7승 1무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으며, UCL에서도 전승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습니다. 이전 시즌까지 니스를 잘 이끌던 갈티에 감독이 친정팀을 상대하게 됐다.특히나, 갈티에 감독은 3백을 바탕으로 경기 운영을 펼치는데, 이전 시즌의 주 전술인 4백과 달리 수비적으로 안정감이 생겼으며, 오히려 직선적인 축구도 가능하게 된 상황. 심지어 ‘핵심 공격’ 메시(FW, 최근 3경기 2골 2도움)와 네이마르(FW, 최근 4경기 2골 2도움)에게 수비 부담이 줄어 공격에만 온전히 힘을 쏟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졌다. 여기에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보강도 잘 이루어졌는데, 중원에 비티냐(MF), 루이즈(MF), 솔레르(MF), 무키엘레(DF)와 같이 유럽 주요 리그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치던 선수들을 데려와 뎁스도 채웠다.상대 수비 조직을 썰어 나가는 데에는 유럽 탑 급의 수준을 가진 PSG가 니스를 상대로도 어렵지 않게 멀티 득점 이상 가능하겠다.

▶니스 (프랑스 1부 13위 / 패무승무패)

시즌 초반 흐름은 매우 좋지 못한 편. 이번 시즌 리그 8경기에서 단 2승밖에 거두지 못하고 있으며, 중-하위권을 전전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도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갈티에 감독의 후임으로 선임된 파브르 감독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초반부터 나오고 있습니다.시즌 초반 포메이션이 정착되지 않은 상태로, 선수들 역시 경기 도중에 위치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고있습니다. 공격 작업 시 호흡이 맞지 않을 수 밖에 없으며, 이는 최근 5경기에서 단 3골밖에 터뜨리고 있는 주된 원인 중 하나다. 더욱 충격적인 부분은 구체적인 지표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이번 시즌 니스가 시도한 평균 유효 슈팅은 3.5개로, 당연히 리그에서 하위권이며(PSG 8.5개), 최근 3시즌 중 가장 적은 횟수다.여기에 ‘핵심 수비수’ 토디보(DF)가 징계로 인해 이번 일정에 출전하지 못할 예정. 이들의 수비 불안 고민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이며, 실점 가능성도 매우 높겠다.

예상

후술하겠지만, PSG는 시즌 초반 역시 최강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친정팀을 상대하는 갈티에 감독은 PSG에게 안정감과 득점력이라는 두 개의 무기를 동시에 장착 시켰다. 반면 니스는 갈티에 감독이 떠난 후 데려온 파브르 감독이 팀을 제대로 망쳐놓는 중. 여러 공격 지표에서도 하위권에 맴돌고 있으며, 당연히 성적도 나오지 않는 상태. 이번 일정도 PSG가 두 골 차이상의 승리를 따낼 수 있겠다. 마찬가지의 이유로 오버(3.5 기준) 접근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