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잉글랜드 1부 11위 / 승승패무패)

시즌 극초반 3경기 2승 1무를 기록하며 좋은 결과를 따냈으나 이어지는 3경기에서는 1무 2패를 기록하며 리그중위권으로 쳐졌다. 특히, 영국 여왕 서거와 A매치 휴식기로 인해 약 한 달 간 경기를 치르지 못해 감각이 다소 떨어지는 상황.특히, 가장 최근 경기에서 브렌트포드에게 5실점을 허용할 만큼 수비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라인을 높게 끌어 올려 적극적인 기조로 압박을 펼치는 만큼 맞불을 놓는 팀들에게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아스톤빌라가 최근 기조를 바꿔 적극적인 압박이 아닌 내려선 후 빠른 전개의 공격을 노리고 있다는 점. 대량 실점까지는 허용하지 않을 전망입니다.그래도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나름 좋은 모습을 보이는 중. 특히, 홈 모든 경기에서 득점을 터뜨릴 정도로 홈에서 꾸준한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언급했듯이, 적극적인 압박으로 통해 높은 지역에서부터 상대의 공을 끊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공을 끊어내게 되면 빠른 속공으로 득점을 노리는 타입. 발 빠른 ‘신예 2선’ 시니스테라(FW, 최근 4경기 3골)가 연일 득점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아스톤빌라의 수비 쪽 전력 누수가 많은 상황으로, 이번 일정도 득점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스톤빌라 (잉글랜드 1부 15위 / 승패패무승)

시즌 초반 흐름이 좋지 않은 상태. 리그에서 벌써 4패나 허용해 중-하위권으로 쳐졌으며 두 번의 승리를 거두기는 했으나 해당 승리들 모두 홈에서 거둔 승리. 원정에서는 3전 전패를 당했다. 구단 수뇌부들은 여전히 제라드 감독에게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중.특히, 압박 시스템이 매우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선 팰리스전(1-3패), 아스날전(1-2패) 모두 상대의 강한 압박에 고전하며 자신들의 플레이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에 9월 초 맨시티전(1-1) 이후 내려서는 방식으로 기조 자체를 바꿨다. 이는 수비적인 안정감을 가져왔고, 최근 2경기 1실점만을 허용하는 결과를 낳았다.다만, 변수는 존재한다. 4백을 안정적으로 커버해주던 ‘핵심 3선’ 카마라(MF)가 A매치 차출 중 부상을 당했으며,’핵심 수비수’ 캐시(DF), 디뉴(DF), 카를로스(DF)가 모두 부상으로 출전히 불투명한 상황. 콘사(DF), 영(DF), 체임버스(DF)와 같은 대체 자원들이 있지만 부상을 당한 전력들보다는 한 수 아래의 퀄리티다. 이번 일정에서도 리즈의 홈 강세를 막을 가능성은 낮겠다.

예상

후술하겠지만, 리즈는 시즌 극초반에 비해 페이스가 떨어진 모습이었으나 그래도 홈에서는 자신들이 하고자 하는 시스템을 잘 보여주며 무패를 달리는 중. 특히 빠른 전개의 공격력이 가장 눈에 띈다. 반면 아스톤빌라는 이번 시즌 원정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할 만큼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심지어 이번 일정에서 수비, 중원의 핵심 4인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 리즈의 승리를 예상한다. 다만, 아스톤빌라가 기조 자체를 안정적으로 바꿨다. 저득점 페이스의 언더(2.5 기준) 접근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