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스페인 1부 17위 / 패승무무패 / 276.50m 파운드)

시즌 초반 흐름은 매우 좋지 못한 편. 공식 9경기에서 단 1승밖에 챙기지 못했으며, 리그 순위도 강등권 문턱인 17위까지 추락했다. 앞선 UCL 두 경기에서도 맨체스터 시티(0-4 패), 코펜하겐(0-0 무)에게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이들의 수비 문제는 꽤나 심각하다. 리그 모든 경기에서 실점을 허용하고 있으며, 앞선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4실점이나 허용하며 무너졌다. 이전 시즌 메인 센터백 조합이였던 쿤데(DF), 카를로스(DF)가 모두 팀을 떠났으며, 새롭게 영입한 마르카오(DF)는 부상을 당해 아직까지 출전이 어려운 상태. 심지어 ‘주력 수비수’ 레키크(DF)도 이전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센터백 조합에 구델리(MF), 니앙주(DF), 살라스(DF)로 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구델리는 센터백이 제 포지션이 아니며, 니앙주와 살라스는 모두 20세로, 경험이 많지 않은 신예들입니다. 리그에서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는 도르트문트를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도르트문트 (독일 1부 4위 / 승패패승패 / 483.00m 파운드)

시즌 초반부터 승리와 패배를 오가는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선보이는 중. 이전 쾰른과의 2-3 패배를 포함해 최근4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원정 공식 3연패를 달리고 있기도 하다.부진의 주된 원인은 따로 있습니다. 도르트문트의 고질병인 부상 악령이 또 다시 덮친 것. 시즌 초반부터 ‘주력 1선’으로 활용하고자 영입한 알레(FW)가 고환암 증세로 쓰러졌으며, 이어서 다후드(MF), 로이스(MF), 코벨(GK), 레이나(MF), 훔멜스(DF), 울프(DF)와 같은 주력 전력들이 이탈했다심지어 이적 시장 막판 영입한 ‘베테랑 1선’ 모데스테(FW, 최근 5경기 0골 0도움)는 최근 두 경기에서 팀이 기록한 전체 38개 슈팅 중 단 4개의 지분만을 차지하며(전체의 약 10.5%) 침묵으로 일관하는 중. 세비야의 수비가 매우 불안해 나머지 2선 자원들로 1골 정도는 가능하겠으나, 그 이상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예상

후술하겠지만, 양 팀 모두 최근 흐름이 좋지 못한 상태. 세비야는 수비 쪽 문제가 초반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는 상태며 이로 인해 연일 승점을 얻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르트문트 역시 초반 부상 문제로 인해 스쿼드 운영에 애를 먹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기복 있는 경기력을 선보이는 중. 양 팀 모두 승리 가능성이 없겠다. 무승부가 적당한 선택지가 되겠다. 여기에 양측 1선의 부족한 공격력까지 고려한다면 언더(2.5 기준) 접근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