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름그라츠 (오스트리아 1부 2위 / 승패승승승 / 36.38m 파운드)

이전 시즌 2위를 차지하며 유럽대항전 티켓을 따낸 전력. 이번 시즌도 리그에서는 나름 순항하고 있지만, 이전 페예노르트와의 UEL 2차전 경기에서 0-6 대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리그에서는 나름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으나, 상위 팀들에게는 득점을 기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주된 원인은 역시 부상으로 인한 전력 누수. 이전 시즌 에이스 역할을 도맡았던 얀체르(FW)가 시즌 초반부터 부상으로 쓰러진 상황. 여기에 또 다른 1선인 에메가(FW)마저 부상으로 쓰러졌다. 대체자이자 ‘주력 1선’인 사카리아(FW, 최근 3경기 0골 0도움)는 두 달이 넘는 기간동안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라치오가 최근 두 경기 연속 무실점을 거둘 만큼 수비적으로 단단한 모습을 보이는 중. 이번 일정에서도 득점 가능성은 매우 낮겠습니다.

▶라치오 (이탈리아 1부 4위 / 승승패승승 / 254.85m 파운드)

초반 흐름은 준수한 편. 최근 2연승을 달리며 리그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다만, 9월 초 나폴리와의 경기에서 1-2로 석패했으며, 이전 UEL 2차전 경기에서 하위 레벨인 미트윌란에게 1-5 대패를 당했다. 여전히 경기력에 기복이 있는 편.그래도 다행인 점은 당초 부상으로 알려졌던 ‘핵심 1선’ 임모빌레(FW, 최근 5경기 3골 3도움)가 이전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냈다는 점. 라치오는 이번 시즌 꽤나 간결하고 다이렉트한 공격을 사용하고 있기에 침투와 반박자 빠른 슈팅에 능한 임모빌레의 존재는 매우 중요한 상황입니다. 여기에 중원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는 밀린코비치-사비치(MF, 최근 4경기 4골 2도움)의 단기 페이스도 매우 좋다. 간헐적으로 전방에 침투까지 가져가며 도움 뿐만 아니라 득점포도 가동하는 중. 이번 일정에서 패합니다면 다음 단계 진출에 빨간불이 켜지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주력 선수들을 기용함으로서 승리를 챙길 것으로 보인다.

예상

후술하겠지만, 스투름그라츠는 시즌 초반 전방 쪽 전력 누수로 인해 상위 전력들에게 득점을 기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반면 라치오는 최근 흐름이 매우 좋은 편인데, 간결한 패턴의 공격이 나름 잘 먹혀 들어가고 있으며, 특히나 ‘핵심 전력’ 임모빌레(FW)와 밀린코비치-사비치(MF)의 단기 페이스가 좋다. 이번 일정은 라치오의 승리가 예상된다. 여기에 라치오가 최근 5경기 연속 오버(2.5 기준)가 나올 정도로 적극적인 스탠스를 취합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오버(2.5 기준) 가능성이 높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