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더레흐트 (벨기에 1부 10위 / 승패무승패 / 99.35m 파운드)

벨기에 리그의 전통 강자. 다만, 이번 시즌 초반 흐름은 썩 좋지 못한 편입니다. 리그 10경기에서 벌써 5패를 허용해 중위권에 머무르는 중. 이전 UECL 2차전 FCSB와의 경기에서도 0-0 무승부에 그쳤다.홈에서 평균 점유율을 60% 가까이 유지하며 나름대로 중원 힘싸움을 펼치는 전력. 여기에 ‘좌-우 윙백’까지도 적극적으로 빌드업에 가담하고 있습니다. 다만, 공격 작업 시 볼을 뺏기게 되면 역습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중. 이번 시즌 급격하게 실점이 잦아졌다. 또한 ‘주력 수비수’ 베르통언(DF)은 어느덧 ‘35세’로 속도전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웨스트햄의 벤라마(FW), 포르날스(MF)와 같은 빠른 전력들에게 다소 휘둘릴 예정.여기에 전방 쪽 ‘임대생’ 실바(FW, 최근 6경기 2골)가 PL 무대에서 다소 고전했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전방에서도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없겠습니다.

▶웨스트햄 (잉글랜드 1부 15위 / 패승승패승 / 471.90m 파운드)

시즌 극초반 부진의 연속이었지만, 최근 공식 4경기 중 3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나름대로 좋은 흐름을 되찾았다. 특히, 앞선 UECL 두 경기에서는 모두 승리를 따내며(vs FCSB 3-1 승 / vs 실케보르 3-2 승) 조 1위를 달리는 중.이적생들이 점차 적응해 나가고 있는 것이 상승세의 주 요인. 공격 쪽의 스카마카(FW, 최근 3경기 2골) 뿐만 아니라 ‘주력 중원’ 파케타(MF), 수비 쪽에 케러(DF), 에메르송(DF)도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핵심 수비수’ 도슨(DF)도 부상에서 돌아와 이전 경기에서 팀의 무실점에 공헌을 했다.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측면 쪽의 보웬(FW), 코넷(FW)으로 이어지는 역습 첨병들이 대신 부상 병동에 누웠다는 점. 벤라마(FW), 포르날스(MF)와 같은 측면 자원들이 있지만 옵션 자체가 줄어든 것은 어쨌든 손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안정된 공, 수 밸런스로 승리 까지는 가능하겠으나 다득점은 어려울 전망입니다.

예상

후술하겠지만, 안더레흐트는 최근 공격 과정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역습에 취약한 약점을 노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력 수비수’ 베르통언(DF)의 노쇠화가 눈에 띄는 상태. 반면 웨스트햄은 최근 부진을 딛고 승리 수를 늘려가고 있는데, 신입생들의 적응 완료가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정도 웨스트햄의 승리가 예상된다. 다만, 웨스트햄의 ‘핵심 2선’ 보웬(FW)이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저득점 페이스의 언더(2.5 기준) 접근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