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자그레브 (크로아티아 1부 1위 / 패승승승패)

리그 성적과 별개로 험난한 유럽대항전 일정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전 잘츠부르크(3-1 / 패)경기를 내주며 2연패를 기록한 상황. 무엇보다 상대 강한 압박의 대처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이전 경기를 보면 특유의 중원 밀집형 시스템으로 나름 점유율 확보에 성공했다. 다만 ‘핵심 1선’ 오르시치(FW) – 페트코비치(FW)를 향한 철저한 압박시스템의 고전하며 PK진입의 어려워했던 상황. 이번 일정도 공격진의 극적인 반등을 기대하긴 어렵겠다.단, 수비진의 성과는 주요했다. ‘핵심 수비’ 수탈로(CB)가 복귀하며 나름 안정적인 수비 조직력을 선보였다. 특히 다소 저자세의 모습으로 일관하며 상대 역습의 유연한 대처를 한 점도 높게 평가받을 만합니다. 다만, 좌우 풀백 모하라미(RB) – 캐서린(LB)의 공격 참여로 생긴 측면 ‘수비 리스크’는 종종 위협적인 장면을 노출했던 상황. 상대와의 전력 차와 명확한 ‘수비 리스크’로 인해 무실점 경기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입니다.

▶잘츠부르크 (오스트리아 1부 1위 / 무무무승승)

리그와 유럽대항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모양새다. 근본적으로 레드불 사단 특유의 압박 축구가 여전히 위력적입니다. 리그조차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며 선수 로테이션이 착실히 이뤄진 상황. 이번 일정 역시 강한 압박과 빠른 템포의 공격 패턴은 여전히 좋은 성과를 기대해도 좋겠다. 특히 ‘신성’ 코이타(CAM / 이전 경기 1골)가 카메리(CAM)의 공백을 말끔히 메꾸며 팀의 ‘공격 엔진’은 변함 없는 모습. 득점 생산성 문제는 전혀 염려스럽지 않겠다.다만, 수비 채널들의 연이은 부상 이탈은 다소 불안한 점입니다. ‘수비 리더’ 오코(CB)를 필두로 ‘핵심 3선’ 3명이나 이탈한 상황. 물론 자이슬 감독 지휘하 조직적인 압박 시스템과 선수들의 기동성으로 충분히 공백을 메꿀 것으로 전망된다. 그럼에도 상대의 ‘핵심 1선’ 오르시치(FW) – 페트코비치(FW)등 노련한 공격수들이 수비 허점을 공략하며 1골 정도의 실점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겠다.

예상

잘츠부르크의 승리를 점친다. 먼저 잘츠부르크는 레드불 사단 특유의 강한 압박과 빠른 템포의 공격 패턴은 여전한 모양새다. 특히 올 시즌 AC밀란, 첼시 등 상위 전력들 상대로도 저력을 보여준 상황. 물론 D자그레브가 이전 맞대결 1실점내로 선전한 점은 염려스러운 모습입니다. 단, 여전히 불안한 측면 수비와 체급차를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의외의 결과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입니다. 그럼에도 현재 잘츠부르크는 ‘핵심 3-4선’이 부상 이탈하며 수비 전력이 온전치 못한 상황. 충분히 1골 정도의 만회 득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기에 잘츠부르크의 승리와 오버(2.5 기준)접근이 유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