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V (네덜란드 1부 3위 / 승승패승승 / 218.00m 파운드)

최근 다시 좋은 흐름은 찾았다. 이전 맞대결을 5-1 대승을 포함해 2연승을 달리는 중. 특히나, 리그 홈 경기에서는 4경기 전승을 거두고 있습니다. 신임 반 니스텔루이 감독은 수비 라인까지 공격적으로 끌어올리는 전략으로 많은 득점을 터뜨리고 있는 중. 이전 원정 맞대결에서도 16개의 슈팅을 시도하는 등 맹폭을 가했다. 심지어 이번 일정은 홈 일정. 언급했듯이 홈에서는 이러한 공격적인 전략이 더욱 잘 먹혀 들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변수는 있습니다. 전력 누수가 꽤나 많은 편. 기존의 보스카글리(DF), 마우로 주니어(DF), 마두에케(FW), 더 용(FW)과 같은 전력들에 더해 이전 리그 경기에서 베르테센(FW)과 사이바리(MF)가 부상을 당해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 여기에 이번 일정 후 이틀 뒤에 있을 리그 경기로 인해 로테이션이 예상된다. 이전번 맞대결처럼 다득점까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취리히 (스위스 1부 10위 / 패패무패무 / 32.85m 파운드)

이전 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지만, 이번 시즌 흐름은 매우 좋지 않다. 리그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꼴찌로 추락했고, 앞선 UEL 3경기에서도 전패를 당했다. 정규리그 1위를 이끌었던 감독과 핵심 전력들이 팀을 떠나면서 급격하게 팀이 무너지고 있는 것. 특히나, 리그와UEL 13경기에서 29실점을 허용하고 있는 수비는 초반 하락세의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나름 공격적인 면모를 보이며 1골씩은 따라붙고 있으나, 그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는 중. 이전 맞대결에서도 무려 1-5 대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3백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장신 수비수’ 크리지우(DF)는 높이에서는 우위에 있지만 속도전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는 중. 이번 일정도 PSV의 빠른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예정입니다.

예상

후술하겠지만, PSV는 강력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리그와 UEL에서 꾸준히 강세를 보이는 중. 반 니스텔루이 감독의 프로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취리히는 이전 시즌 팀을 1위로 이끌었던 감독과 핵심 선수들이 이탈함에 따라 리그 꼴찌로 추락한 상태. 특히나 수비 쪽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이 불가능해 보인다. 이번 일정도 PSV의 승리가 예상된다. 다만, PSV도 전력 누수가 꽤나 많으며, 로테이션이 예상되는 관계로 다득점까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언더(3.5 기준) 선택지를 겸하는 편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