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브존스포르 (터키 1부 7위 / 승승승패무 / 152.03m 파운드)

시즌 초반 흐름인 그다지 좋지 못한 편. 리그에서도 7위에 머무르고 있으며, 앞선 3차례의 UEL 경기에서 1승밖에 따내지 못하며 조 꼴찌로 추락했다. 약 2년째 팀을 이끌고 있는 아브치 감독은 공격적인 기조로 많은 득점과 실점을 기록하는 중. 다만, 맞불을 놓거나 탈압박이 뛰어난 전력들과 맞붙었을 때에는 수비 불안을 제어하지 못하며 득점보다 실점을 더욱 많이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전 맞대결에서도 모나코의 빠른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3실점을 허용한 것. 여기에 전력 누수까지 상당합니다. 기존의 주력 수비수인 페레즈(DF), 아산(DF), 주력 중원인 토코즈(MF)와 ‘주력 2선’ 비스카(FW)가 모두 부상으로 쓰러진 상태. 심지어 이전 맞대결에서 퇴장을 당한 ‘핵심 1선’ 고메즈(FW)도 징계로 이번 일정 출전이 불가능합니다. 여러모로 이번 일정에서 승리 가능성은 낮겠습니다.

▶모나코 (프랑스 1부 5위 / 패승승승승 / 347.60m 파운드)

시즌 극초반에는 다소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좋은 흐름을 되찾았다. 공식 4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리그와 UEL에서도 상위 계단에서 경쟁을 펼치는 중. 클레망 감독의 유연한 전술 변화가 가장 돋보인다. 특히나, 공격적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언급한 4연승간 12골을 기록하는 화력을 보여주고 있는 상태. 모나코 특유의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전개의 공격이 살아났다. 공격에 중심에 있는 전력은 단연 ‘핵심 1선’ 벤 예데르(FW, 최근 4경기 6골 1도움). 뛰어난 골 결정력을 바탕으로 연일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공격 자원’ 엠볼로(FW, 최근 3경기 2골 3도움)도 꾸준히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 중. 보조 득점원으로서의 역할을 100% 수행하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기조를 지향하는 트라브존스포르를 상대로 이번 일정에서도 충분히 득점이 가능하겠습니다.

예상

후술하겠지만, 트라브존스포르는 이번 시즌 적극적인 기조로 나름 재미있는 축구를 펼치고 있지만, 상위 팀들을 만나면 결과까지 이어지지는 못하는 중. 이전 맞대결에서도 1-3 패배를 당했다. 심지어 전력 누수까지 심한 편. 반면 모나코는 최근 클레망 감독의 압박 시스템이 살아나면서 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습니다. 이번 일정에서도 모나코의 승리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양 팀 모두 라인을 끌어올리는 기조. 다득점 페이스의 오버(2.5 기준) 접근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