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탈란타 (이탈리아 1부 2위 / 승무승승무)

시즌 초반 페이스는 매우 좋다. 리그 9경기에서 6승 3무를 기록하며 리그 2위에 위치해 있는 중.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이는 팀 특성이 이번 시즌에도 잘 반영돼 있습니다.확실한 컨셉을 보유하고 있는 중. 평균 점유율을 40%대로 유지할 정도로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지 않지만, 강력한 전방 압박과 빠른 전개의 공격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의 1차 빌드업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최근 리그 5경기 중 3경기에서 무실점을 거뒀다. 심지어 ‘주력 1선’ 무리엘(FW, 최근 2경기 1골 2도움)의 플레이메이킹과 ‘스피드스타’ 루크먼(FW, 최근 2경기 2골)의 투 톱 조합은 경기를 치를수록 호흡이 좋아지는 중. 리그 두 경기 연속 득점을 합작했다. 이전 인테르와의 경기에서도 제코(FW), 라우타로(FW) 투 톱을 막아내지 못한 사수올로를 상대로 투 톱의 위력이 잘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사수올로 (이탈리아 1부 9위 / 무패승승패)

시즌 초반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승리와 패배를 오가는 중. 앞선 리그 6경기에서 2승 2무 2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순위도 중위권인 상태. 특히, 상위 8개팀과의 4차례 맞대결에서 1무 3패에 그치는 등 상위 전력들에게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2018-2019시즌 데 제르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시즌을 기점으로 매우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기 시작했으며, 이번 시즌도 나름대로 공격적인 기조를 유지하는 중. 다만, 시즌 시작 전 이탈리아 A 대표팀 소속이며 주력 공격수였던 스카마카(FW)와 라스파도리(FW)를 모두 판매했으며, 대체자로 데려온 피나몬티(FW, 최근 5경기 1골)는 썩 좋지 못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핵심 2선’ 베라르디(FW)도 여전히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 기조 자체는 공격적이지만 선수단의 퀄리티는 매우 낮아졌다. 이로 인해 상위 팀들에게 수비 배후 공간을 자주 허용하며 무너지고 있습니다. 아탈란타도 침투에 능한 전력들을 보유하고 있는 팀. 이번 일정도 승리 가능성은 매우 낮겠습니다.

예상

후술하겠지만, 아탈란타는 최근 몇 시즌간 그래왔듯이, 초반 강력한 압박과 빠른 전개의 공격을 필두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중. 이번 시즌은 무패 행진을 달리며 리그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반면 사수올로는 ‘핵심 2선’ 베라르디(FW)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공격력이 반감된 상태. 특히나, 상위 팀들에게 승리를 따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일정도 상대 배후 공간을 침투하는 데 능한 아탈란타의 승리가 예상된다. 여기에 양 팀 모두 공격적인 기조로 팀을 운영합니다. 오버(2.5 기준) 선택지도 겸하는 편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