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이탈리아 1부 1위 / 승승승승승)

리그와 유럽대항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확보한 상태. 이전 UCL 아약스(4-2 / 승)경기도 일찍이 잡아내며 선수들 로테이션 가동을 마친 상황. 이번 일정도 이들의 공격적인 시스템과 밸런스 문제는 고려 대상이 아닐 것입니다. 오히려 ‘핵심 1선’ 오시멘(FW / 이전 경기 1골)이 복귀경기 득점을 신고하며 팀 공격 전력은 더욱 강화된 상태. 이번 일정도 특유의 이타적인 연계플레이와 유기적인 움직임을 통해 득점 자체는 어렵지 않겠습니다.다만, ‘핵심 수비’ 라흐마니(CB) 부상 공백은 유일한 염려사항입니다. ‘핵심 수비’ 김민재(CB)가 RCB 자리로 이동하며 공백을 메꾸는 상황. 물론 경기를 치를수록 포지션 적응을 마치며 맹활약했지만 미숙한 포지셔닝과 제주스(CB)와의 호흡 문제도 드러났던 모습. 특히 공격적인 기조로 인한 명확한 ‘수비 리스크’도 존재하기에 실점 자체를 피하긴 어려울 것입니다.

▶볼로냐 (이탈리아 1부 17위 / 무승패패무)

반대로 최악의 시즌 초반 페이스를 보이고 있습니다. 피오렌티나(2-1 / 승)경기 외의 승리가 없는 상황. 무엇보다 공격진의 경기력이 처참합니다. 극단적으로 ‘핵심 1선’ 아르나우토비치(FW / 8경기 6골)를 의존한 크로스패턴만을 고집하는 모습. 시즌 초반의 비해 수비진의 집중 견제와 잦은 잔부상으로 침묵하며 팀의 득점 생산성도 현저히 떨어졌다. ‘핵심 2선’ 에비셔(LW) – 오솔리니(RW)도 아직까지 무득점으로 침묵하며 리그 최소 득점 5위를 기록 중인 상황. 이번 일정도 공격진의 선전을 기대하기 어렵다.엎친데 덮친 격으로 수비진의 부상 악재도 겹친 상황. ‘핵심 수비’ 수마우로(CB)가 부상 이탈하며 수비 전력의 다운그레이드가 발생한 모습. 가뜩이나 좌우 풀백의 공격참여로 인한 ‘측면 수비 리스크’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 설상가상으로 이전 시즌 상위 10개팀 원정 경기 단 1승도 없는 원정 열세 결과도 무시할 수 없는 점으로 당최 의외의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겠습니다.

예상

나폴리의 승리를 점친다. 우선 홈 일정과 압도적인 전력 차이를 고려할 때 나폴리가 매우 유리합니다. 특히 철저한 로테이션 관리와 ‘핵심 1선’ 오시멘(FW)의 복귀 등 이변의 희생양이 될 요소가 전무합니다. 더군다나 김민재(CB)가 라흐마니(CB)의 공백을 메꾸며 수비진의 공백도 말끔히 메꾸는 상태. 최근 잔부상과 집중 견제로 최근 페이스가 상당히 떨어진 아르나우토비치(FW)상대로도 충분히 좋은 경기력을 펼칠 것으로 전망되기에 나폴리의 핸디캡(-1.0) 승리도 가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