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헤 (벨기에 1부 3위 / 패무승승무 / 177.16m 파운드)

최근 4경기에서 패배가 없는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 중. 이전 챔스에서도 아틀레티코와 0-0 무승부를 거두면서 조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전반적인 성적이 좋기는 하지만, 홈에서의 경기력이 확실히 더 좋은 모습. 홈에서 레버쿠젠과 아틀레티코를 모두 잡아내면서 상위 전력의 발목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바나켄(CM)을 주축으로 한 중원라인이 코어 싸움에서 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무리한 운영을 할 이유는 적은 상황이지만, 템포를 본인들이 가지고 올 수 있는 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고 보는 것이 옳겠다. 한 가지 변수가 있습니다면 소와(FW)가 이전 경기에서 퇴장을 당하면서 이번 경기에서는 나올 수 없다는 점. 올 시즌 리그 득점은 없지만 챔스에서는 2골을 넣으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주축 공격수인 후틀가(FW / 챔스 2골)에게 양질의 어시스트를 공급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자원이라 생각보다는 공백이 클 가능성이 있습니다.

▶포르투 (포르투갈 1부 3위 / 승승승승패 / 282.70m 파운드)

선두 추격을 위해 벤피카를 이겼어야 했으나, 패배를 당하면서 순위 경쟁에서 다소 부침이 있을 수 있게 되었다. 챔스에서도 조 2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이번 경기에서 패배한다면 순위가 아틀레티코와 역전 당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연승을 달리는 모습이고, 전반적인 공격진의 컨디션은 꽤 괜찮은 모습. 타레미(FW / 10경기 5골 4도움), 에바닐손(FW / 10경기 4골 2도움)으로 이뤄진 투 톱이 리그에서 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리그에서와 달리 중앙 점유율 확보에는 꽤 고전하고 있지만, 적은 찬스를 결정력을 발휘해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모습은 잘 보여주고 있는 상황. 다만 레버쿠젠이 올 시즌 리그에서도 수비적인 약점을 아주 많이 드러내고 있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그나마 유리베(CM)와 아퀴노(MF)의 중앙 영향력이 승부에 영향을 미쳐볼 수는 있겠으나, 브뤼헤와의 1차전에서도 0-4로 대패한 만큼 브뤼헤의 코어 싸움에서 우세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는 것이 옳겠다. 베테랑 페페의 결장도 수비적인 부분에서 누수라고 할 수 있을 것.

예상

브뤼헤가 우세한 상황이라고 본다. 브뤼헤가 올 시즌 챔스에서 조 1위에 오르고 있는 만큼 저력을 상당히 보여주고 있는데, 강팀인 아틀레티코와 레버쿠젠이 모두 헤메고 있습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나, 코어라인이 중앙 싸움에서 쉽게 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는 점은 높게 평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포르투가 날카로운 공격진의 감각을 가지고 있지만 승리를 거둔 두 경기가 수비 라인의 불안감이 매우 심한 레버쿠젠과의 경기였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브뤼헤의 안정성을 쉽게 공략하리라는 기대는 쉽게 들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