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 분석] 10월 30일 세비야 FC : 라요 바예카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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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라리가 분석] 10월 30일 세비야 FC : 라요 바예카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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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라리가 분석] 10월 30일 세비야 FC : 라요 바예카노 분석

 

세비야 (스페인 1부 16위 / 무승무패승)

삼파올리 감독이 부임한 이후에는 상승세다. 삼파올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에는 레알마드리드와의 경기를 제외하면 무패를 기록중이고, 이전 경기에서는 코펜하겐을 3-0으로 잡아내면서 부진했던 득점력이 잘 터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세비야의 올시즌 문제는 공격력. 이전 경기에서는 코펜하겐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코펜하겐과의 전력 차이가 상당히 컸음은 고려해야 한다. 삼파올리 감독 부임 이후에는 중앙에서의 매끄러운 전개가 이뤄지고는 있으나, 전방 자원들의 부족한 활약으로 인해 많은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라멜라(RW)를 원톱으로 세우는 전술까지 사용했으니 말 다한 셈. 그나마 이전 경기에서는 ‘정통 공격수’라고 할 수 있는 엔네시리(FW)가 득점포를 가동하기는 했다. 삼파올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에는 전방압박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빈도가 높아졌다. 전방압박으로 롱볼을 유도한 이후 빠르게 리커버리에 들어가면서 본인들이 주도하는 경기를 만드는 것이 골자. 후술하겠지만 라요가 전방 압박을 대처하는 능력은 모자라고, 상위 전력의 팀을 상대로는 주도권을 상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세비야가 주도하는 경기를 만들 가능성은 꽤 높게 보아야 한다.

 

라요 (스페인 1부 10위 / 승패무무승)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승점을 따내는 중. 그러나 다음 두 경기가 세비야와 레알 마드리드이고, 베티스도 근시일 내에 만나기 때문에 일정상으로 아주 웃어주는 상황은 아니라고 볼 수 있겠다. 올 시즌 라요의 컨셉은 철저한 지공. 평균 점유율이 56%에 이르고 있는데, 팀 전력을 감안하면 굉장히 인상적인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 시즌 상대의 공 소유권을 뺴앗기 위해 전방부터 상당히 압박의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다만 자신들보다 상위 전력이고, 비슷한 전술 기조를 가지고 있는 세비야를 상대로는 점유율 확보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의문. 비슷한 기조의 상위권 팀인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는 고작 32%의 점유율만을 확보하기도 했다. 라요의 약점은 압박 대응 능력. 상대가 강하게 전방 압박을 하면 빌드업을 시도하다가 실수가 나오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실점을 허용하는 경우가 상당히 잦은 편. 세비야가 삼파올리 감독 부임 이후에는 전방 압박에 꽤 공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라, 라요의 실점 가능성이 적다고 보기는 어려울 듯 하다.

 

 

예상

 

세비야가 우세한 경기를 할 것입니다. 라요가 올 시즌 점유율 위주의 축구를 하고 있으나, 상위 전력 팀을 상대로는 점유율 확보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세비야 역시 라요와 비슷한 기조로 경기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중앙 싸움에서는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세비야가 아직 리그에서는 정통 공격수의 부진으로 인해 확실하게 상대를 압도하는 공격력은 보여주고 있지 못한 상황. 언더 ▼(2.5)를 겸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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