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벤테 (네덜란드 1부 5위 / 패승패승승)

캄뷔르도 잡아내면서 2연승을 달리는 중. 원정 약세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경기였고, 이제는 올 시즌 호성적을 거두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홈으로 돌아와 경기를 치르게 된다. 올 시즌 트벤테는 홈에서 전승을 기록 중입니다. 공/수 밸런스가 홈에서는 아주 훌륭한 모습인데, 리그 기준 홈에서 5경기를 치르는 동안 15골과 1개의 실점을 기록하는 중. 미스잔(FW / 리그 4골)이 부상으로 빠지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세르니(RW / 9경기 4골)와 볼프스빈켈(FW / 11경기 3골 3도움)이 공백을 충분히 메울 수 있고, 홈에서는 원정보다 슈팅 생성률이 3배 이상 늘어난다는 점에서, 큰 공백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 기본적으로 점유율을 상당히 높게 가져가는 유형. 때문에 상대가 공격찬스를 가지기 어렵도록 꾸준히 자신들이 볼을 소유하는 모습을 자주 보고 있습니다. 상위 전력이었던 페예노르트나 AZ에게는 파훼가 된 경험도 있었지만, 홈에서 PSV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을 정도로 전반적인 수비 전력이 좋다. 발바이크가 점유율 기반의 팀은 아닌 상황이라, 트벤테가 수비 상황에서 겪는 부담은 다소 적을 것입니다.

▶발바이크 (네덜란드 1부 9위 / 무승무패패)

최근 세 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순위는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성적 기복은 상당히 심한 편인데, 리그 기준으로 연패가 없는 상황이기도 하지만, 연승도 기록하지 못하면서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수비적으로 나설 때 공수 밸런스가 괜찮아 지는 편입니다. 특히 원정에서 점유율 확보보다는 수비에 신경을 쓰면서 보수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덕에 원정 실점은 홈 실점에 비해 절반으로 떨어진다. 다만 올 시즌 무실점 경기가 한 번 밖에 없었을 정도로, 기본적인 수비력이 좋지는 않은 팀이라는 것은 염두에 두자. 다만 원정에서의 낮은 라인으로 인해 득점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다만 크레머(FW / 10경기 4골 2도움)를 향한 다이렉트한 공격은 꽤 위협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데, 195CM의 높은 키를 바탕으로 제공권 장악에 일가견이 있고, 최근 5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단기 페이스가 매우 좋기 때문. 다만 큰 키로 인해 뒷공간을 빠른 스피드로 돌파하는 모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예상

트벤테의 우세를 점쳐보겠다. 일단 트벤테가 확실하게 홈에서는 강세고, 공/수 밸런스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발바이크가 원정에서는 수비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경기 주도권 장악에도 별다른 무리가 없다. 트벤테가 홈에서 기록하고 있는 득점력을 고려한다면 트벤테의 다득점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오버 ▲(2.5) 가능성도 높게 점쳐도 괜찮은 경기가 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