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드렌 (프랑스 1부 4위 / 승승승승무)

유로파와 리그에서 모두 순항 중. 유로파 조별리그에서는 무패를 달리고 있고, 리그에서도 8월 31일 이후 패배를 기록하고 있지 않다. 최근에는 리그 4연승으로, 더욱 쾌조의 상승세를 타는 중. 이전 시즌부터 유지되고 있는 강력한 공격력이 장점. PSG에 이어 리그 앙 득점 공동 2위에 올라있습니다. 테리에(LW / 리그 7골)의 결정력은 이전 시즌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고, 구이리(FW / 리그 5골)와 무잉가(FW / 리그 1골)의 폼도 꽤나 좋다. 4-4-2 전형을 가동하고 있음에도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상대를 몰아붙이는 데 능하고, 측면과 중앙에서의 연계 플레이와 슈팅 생성 능력도 충분히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점유율을 포기하고 내려 앉는 팀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점유율 위주의 팀을 상대로는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내려앉는 성향이 강한 하위권 팀을 상대로는 장점인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압도적인 득점력을 퍼부어준다. 올 시즌 13위 이하의 팀을 상대로는 전승이고, 매 경기 멀티 득점을 기록한 만큼, 몽펠리에가 다소 수세적으로 나서더라도 큰 문제는 없을 것.

▶몽펠리에 (프랑스 1부 13위 / 승패패패패)

리옹에게 패배하면서 리그 4연패. 올 시즌 밸런스를 전혀 잡지 못하는 모습인데, 특히 강팀들과의 경기에서 약세를 크게 드러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 시즌 리그에서 10위 이상의 팀을 상대로는 모두 패했다. 심각한 점은, 밸런스를 전혀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는 점인데 득점력에서는 그나마 멀티골 경기 두 번을 치르면서 다소 나은 모습을 보이지만, 멀티 실점을 기록한 경기만 5번이 나왔다. 상대를 최대한 끌어당기고 역습에 나서는 기조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로 인해 많은 슈팅을 허용하는 것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득점력에서는 나름대로 괜찮은 모습. 압박으로 턴오버 ▲를 유발하고 전방으로 컴팩트한 공격을 시도하는 편입니다. 라인을 높이는 팀들을 상대로는 꽤 쏠쏠한 수확을 올리고 있는 상황. 다만 팀내 최다 득점자인 와히(FW / 리그 6골)가 카드 징계로 인해 이번 경기에서는 나올 수 없는 상황. 마오우사(LW / 리그 10경기 1골 4도움)의 활력에 기대야 하는 상황이지만, 마오우사는 어시스트에 능한 타입이지 골문을 직접적으로 타격하는 유형은 아니다.

예상

스타드렌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전반적으로 내려 앉고 역습에 나서는 상대에게는 강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고, 특히 득점력을 최대한 살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몽펠리에가 상위권 팀을 상대로는 수비적 약점을 상당히 드러내고 있고, 주력 선수들의 카드 징계로 인해 공/수 공백도 크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스타드렌이 꽤 쉬운 승리를 잡아올 가능성도 높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