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노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코파 이탈리아 이후 우디네세(2-1승)원정 경기를 잡아내는 이변을 연출했다. 무엇보다 핵심 1선 펠레그리니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현재 역습 첨병 시나브리아-에데라의 부상 공백에도 꾸준히 득점을 기록하는 모습입니다. 좌우 풀백 라자로-아이나의 적극적인 오버 ▲래핑을 통한 측면 공략 등 다양한 공격 플랜을 통해 일격을 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단 수비진의 실점 억제력은 유일한 약점입니다. 앞서 언급한 라자로-아이나는 전문 풀백이 아닌 측면 윙어 자원인 점은 인지해야 할 것입니다. 이들은 공격력에 비해 형편없는 수비력으로 쉽게 공략당하는 모습입니다. 이로 인해 3백 부온조르노-지마-슈르스의 수비 부담이 가증된 상태입니다. 어린 선수들로 이뤄진 3백은 미숙한 경기 경험과 PK박스 근처 잦은 실수로 안정감이 떨어진 상황입니다. 리그 내 압도적인 공격 채널 지루-레앙-테오를 상대하는 이번 일정 실점 가능성을 열어두는 편이 나을 것입니다.

▶AC밀란

마찬가지로 쾌조의 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전 챔피언스리그 디나모 자그레브(4-0승)경기를 포함 3연승을 기록한 상태입니다. 다만 다음 잘츠부르크 일정으로 16강 진출이 정해지는 상황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로테이션 가능성을 인지해야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공격진의 득점 생산성은 의심할 여지가 없을 것입니다. 이전 몬차(4-1승)경기에서 보았듯이 지루, 레앙의 결장에도 멀티 득점 이상을 기록한 모습입니다. 핵심 2선 디아즈, 오리기, 레비치등 주전과 비주전 격차가 좁은 것이 장점으로 이번 일정도 득점을 기록하는 데 어려움은 없을 것입니다. 단 실점이 많은 분류는 아니지만 올 시즌 실점의 56.8%가 전반 실점인 점은 특기할 만하다. 평균 20분 이내의 실점으로 상대의 역습 대응 매뉴얼이 아쉬움을 남겼다. 핵심 수비 칼라브리아, 플로렌치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수비진의 전력 누수도 배제할 수 없을 것입니다. 토리노 역시 핵심 공격수 2명이나 이탈하며 제 전력이 아닌 상황입니다. 충분히 제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나 로테이션 변수와 타이트한 일정으로 인한 체력 변수는 인지해야 할 것입니다.

예상

물론 다음 챔피언스리그 일정에서 16강 진출이 달린 만큼 주축 선수들의 전반적인 로테이션 가동이 전망된다. 단 주전과 비주전 격차를 현저히 줄인 피올리 감독과 디아즈, 오리기, 레베치 등 위력적인 대체 선수들로 큰 전력 누수는 막을 것입니다. 또한 토리노는 핵심 1선 2명이나 부상 이슈가 발생했으며 공격형 풀백의 부상 이슈까지 추가된 상태입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압도하는 AC밀란의 우위를 전망하며 무난하게 AC밀란이 승리할 것으로 전망한다. 단 양팀의 최근 5차례 맞대결 전적에서 1차례(7-0/AC밀란 승)를 제외 4번이나 2골이나 경기를 펼친 상황입니다. 필히 언더 ▼(2.5)를 겸하자. AC밀란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