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르팅 (포르투갈 1부 5위 / 패패승무패 / 252.78m 파운드)

단두대 매치를 치르게 된다. 이번 경기에서 패배하게 된다면 토너먼트 진출 실패는 물론이고, 유로파 진출까지 장담할 수 없다. 문제는 최근 5경기에서 승리가 1번 밖에 없었을 정도로 페이스가 좋지는 못하다는 점. 일단 수비적으로 안정감이 떨어진 것이 최근 분위기 난조의 원인입니다. 이전 챔스 토트넘전에서도 마지막 골이 취소가 되지 않았더라면 패배가 유력했을 상황. 경기 주도권을 쥐는데 까지는 문제가 없으나, 박스 안에서의 마킹 문제가 꽤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단적으로, 최근 스포르팅이 허용한 두 골은 모두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역습을 주로 사용하는 팀들이 세트피스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빈도가 높기 때문에, 세트피스 상황을 조심해야 할 이유는 충분할 것. 공격진에는 그래도 곤칼베스(LW)와 이스가이우(RW)가 복귀하면서 플러스 요인이 있습니다. 에드워즈(FW)가 챔스에서 두 골을 넣으면서 꾸준히 유럽 무대에서 도움이 되고 있는 상황. 다만 최근 전반적인 공격진의 결정력이 좋지는 않은 것이 현실. 이전 경기에서도 21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득점으로 이어진 것은 없었고, 토트넘전에서도 기대 득점은 한 골에 미치지 못했다.

▶프랑크푸르트 (독일 1부 5위 / 승승승승패 / 250.31m 파운드)

도르트문트에게 패하면서 연승 기록이 깨졌다. 프랑크푸르트 입장에서도 이 경기를 놓칠 수 없는 것은 분명한 상태. 이 경기를 이기게 된다면 16강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고, 경기 결과에 따라서 1위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전 도르트문트전에서도 전반적인 주도권은 프랑크푸르트가 잡았다. 카마다(AM / 이전 경기 1골)가 올 시즌은 리그에서도 평점 1위에 올라있을 정도로 물오른 기량을 보여주고 있고, 공격적인 압박 전술로 점유율도 도르트문트를 앞서는 모습. 박스 안에서의 슈팅을 더 많이 만들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리그에서도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만들고 있는 만큼 득점력에 관해서는 크게 걱정이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공격적인 압박 전술로 인한 수비 리스크는 꽤 크다. 최근 리그에서 허용했던 7골 중 6골이 후반에 허용한 것이었고, 주력 선수들이 이전 경기 대거 출전했기 때문에 주전들의 체력적인 문제도 충분히 고려 대상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예상

오버 ▲(2.5)를 1순위로 삼는 것을 추천한다. 두 팀이 승리를 거두지 못하게 된다면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두 팀의 장기인 득점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려 할 것이고, 최근 두 팀의 수비 리스크가 꽤 큰 편이기도 하다. 다만 최근 스포르팅이 점유율을 가지고 오는 것에 비해 박스 안에서의 결정력이 만족스럽지는 못하고, 세트피스에서의 대인 마크에도 약점을 보이고 있는 만큼 득점력 면에서는 프랑크푸르트가 더 앞서고 있습니다고 보는 것이 옳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