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애런 놀라를 내세워 월드시리즈 4차전 승리를 노린다. 3차전에선 홈런을 비롯해 대포를 가동하면서 7-0, 7점 차 완승을 따냈다. 다시 한 번 시리즈 전적 2-1로 앞서가게 된 상황. 선발투수는 애런 놀라다. 포스트시즌 등판 기록은 썩 좋지 못하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치른 와일드카드 결정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치른 디비전 시리즈 2경기에서 도합 12.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최근 2경기에선 9이닝 11실점으로 고꾸라졌다. 1차전 등판 기록도 4.1이닝 6피안타 5실점으로 형편없었다.

▶휴스턴

크리스찬 하비에를 내세운다. 정규시즌 동안 두 자리 승수를 따낸 가운데 뉴욕 양키스와 치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5.1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물오른 필라델피아 타선을 제어해야 하는 부담이 큰 편. 큰 경기 경험은 부족하지만 구위로 짓누르는 스터프는 아주 훌륭하다.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포함, 올 시즌 155.1이닝을 치르면서 무려 201개의 삼진을 뽑아냈따. 그리고 원정 성적 역시 6승 4패 2.64로 아주 빼어나다.

예상

필라델피아가 3차전을 잡아냈지만 놀라의 구위는 미덥지 않다. 그리고 휴스턴은 2경기 연속 타선이 침묵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홈팀의 패배와 언더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