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가 (벨기에 1부 2위 / 무승승패승 / 33.57m 파운드)

이전 UEL 조별예선 우니온베를린(1-0 / 패)에게 일격을 맞으며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떴다. 다행히 승점 2점차로 이번 일정 필승 의지를 보였다. 우선 대대적인 로테이션 가동으로 선수들 체력 안배를 마친 점도 주요할 것. 평소 주도적인 경기 운영과 압박 시스템으로 나름 실점 억제를 펼쳤던 모습. 원채 ‘핵심 수비’ 올리베이라(CB) – 토르메나(CB)를 필두로 한 수비라인의 견고함으로 실점이 잦은 분류도 아닌 상황. 처참한 득점력의 말뫼 상대로 충분히 제어 가능할 것으로 본다. 또한 공격진의 인상적인 화력도 단연 돋보인다. 우선 특유의 적극적인 압박과 점유율 축구를 통해 수세로 밀어 넣으며 꽤 효과를 보는 상황. 그중 ‘에이스’ 호르타(CAM)를 필두로 한 연계플레이를 통해 전방에서의 유연한 연계플레이가 이뤄지는 모습. 특히 ‘1선 트리오’ 비티냐(FW / 최근 11경기 4골) – 반자(FW / 최근 11경기 4골 ) 역시 준수한 득점 지원을 펼치는 상태. 동기 부여측면에서도 앞서는 팀 사정상 충분히 좋은 성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

▶말뫼 (스웨덴 1부 7위 / 패패패패승 / 23.90m 파운드)

올 시즌 최악의 페이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리그 상위 전력임에도 7위를 기록 할 정도로 흔들리는 상황. 조별예선 마저 유럽내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며 전패로 일찍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우선 명확한 ‘수비 리스크’를 제어하지 못한 것이 부진의 주요 원인입니다. 하레이데 감독의 수비 시스템, 높은 라인 형성과 적극적인 압박으로 인한 배후 공간에 대한 대응 매뉴얼이 아쉬웠다. 중앙 수비라인의 느린 주력과 좌우 풀백 올슨(LB) – 치세이(RB)의 처참한 수비력과 잦은 패스 미스 등 전반적인 수비 퀄리티가 떨어지는 상황. 브라가의 공격진 상대로 실점 가능성을 열어두는 편이 좋겠다. 마찬가지로 공격진의 활약상도 전무한 상황. ‘역습의 첨병’ 텔린(FW) – 세이디우(FW)를 향한 ‘롱 볼’ 패턴만을 펼치기에 득점 생산성은 현저히 떨어진 상태. 현재 조별예선 단 2골만을 기록한 점을 인지해야 할 것. 특히 16강 진출이란 동기부여로 뭉친 브라가의 수비진과 체계적인 수비 시스템에게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본다.

예상

브라가의 승리를 점친다. 우선 압도적인 전력 차이와 홈 이점인 브라가의 승리가 유력한 상황. 특히 동기 부여 측면에서 차이가 극명한 상태. 브라가는 이번 일정을 앞두고 대대적인 로테이션 가동을 하며 만반의 준비를 마친 모습. 가뜩이나 극단적인 전술 기조와 공격진의 처참한 득점력 문제 등 당최 말뫼의 승리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브라가의 핸디캡(-1.0) 승리도 충분히 노릴 만하다. 단, 양팀의 적극적인 전술 기조와 승리가 절실한 브라가의 상황상 오버 ▲(2.5 기준) 접근이 유력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