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키이우 (우크라이나 1부 8위 / 패패무무승 / 98.96m 파운드)

유럽내 열세 전력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다. 이전 조별예선 라르니카(3-3 / 무) 경기를 제외 단 1점의 승점 확보도 못했다. 단연코 처참한 수비진의 문제가 심각하다. 우선 전쟁 이슈로 ‘핵심 채널’ 들이 전부 이탈한 상황. 현재 평균 24.9세의 어린 자원들의 미숙한 경기 경험과 조직력 문제를 전혀 극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물며 ‘핵심 수비’ 자바르니(CB / 20세) – 시로타(CB / 22세)의 부족한 피지컬 능력과 속도 전에 열세 등 페네르바체의 공격진을 제압하긴 어려울 것. 또한 엎친데 덮친 격으로 ‘핵심 1선’ 수프리아가(FW), 사파렌코(CM) 마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 가뜩이나 ‘에이스’ 부얄스키(CAM)가 집중 견제되는 상황 속 이들의 이탈은 득점 생산성 저하로 이어질 것. 또한 루체스쿠 감독 역시 단조로운 ‘롱 볼’ 패턴 외의 명확한 공격 플랜은 전무한 모습. 특히 올 시즌 상위전력 3팀에게 모두 패배한 기록도 인지해야 할 것.

▶페네르바체 (튀르키에 1부 1위 / 승승무승승 / 159.26m 파운드)

반면 압도적인 조별예선 결과를 보여줬다. 이전 UEL 렌(3-3 / 무) 경기를 포함 조별예선 무패행진을 기록하며 조 1위를 달성했다. 무엇보다 공격진의 인상적인 득점 지원이 돋보인다. ‘핵심 2선’ 크레스포(CM)를 필두로 한 중원 장악력을 통해 주도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는 상황. 좌우 풀백의 오버 ▲래핑과 ‘해결사’ 발렌시아(FW) – 킹(FW)의 마무리 능력을 통해 꾸준히 득점을 올리는 모습. 세트피스, 지공 가리지 않는 득점 생산성을 보여주기에 이들의 화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겠다. 단, 극단적인 공격전술로 인한 명확한 ‘수비 리스크’는 염려스럽다. 앞서 언급했듯이 좌우 풀백 알리오스키(LB) – 카디오글루(RB)의 공격 참여로 생긴 측면 커버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 상황. 가뜩이나 극단적인 시스템으로 수비 부담이 상당한 ‘3백’을 온전히 믿긴 어려운 형태. 특히 이전 맞대결(2-1 / 승)에서조차 상대의 ‘카운터 어택’의 의한 실점을 허용한 점은 특기할 대목으로 무실점 경기를 펼칠 수 있을지 의문 부호가 붙는다.

예상

페네르바체의 승리를 점친다. 무엇보다 D키이우는 전쟁 이슈와 선수단 전면 개편 등 좀처럼 유럽대항전에서 저력을 발휘하기 힘든 상황. 가뜩이나 페네르바체는 조별리그내 압도적인 상위 전력으로 인상적인 화력을 통해 착실히 승점 확보에 성공하는 모습. 현재 U-20세의 어린 자원들이 이들을 제어하기란 어려울 것으로 무난하게 승리할 것으로 본다. 단, 양팀의 적극적인 공격 기조와 페네르바체의 역습 대응 방식을 고려할 때 오버 ▲(2.5 기준) 접근이 유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