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투트가르트 (독일 1부 16위 / 승승패승패)

묀헨글라트바흐의 홈 강세를 이겨내지 못했다. 결국 한 라운드만에 다시 16위로 떨어지면서 강등권으로 추락한 상황. 다만 전반적으로 올 시즌 홈 강세를 보여주고 있어 기대를 걸어볼만한 여지는 있습니다. 올 시즌 리그에서 거둔 모든 승리를 홈에서 거두었다. 팀이 분위기를 타면 경기력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경향이 있는데, 점유율을 10% 이상 더 확보하고 있는 홈에서는 공격적인 분위기를 잘 유지하고 있는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리그에서 세 번째로 득점이 없고, 팀 최다 득점자도 수비수인 음붐파(DF / 리그 3골)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기라시(FW / 8경기 3골)와 함께 득점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라 공격 전력을 아주 저평가할 필요는 없을 듯. 문제는 수비. 팀이 꽤 공격적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홈에서는 뒷공간 리스크를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한다. 실제로 올 시즌 홈에서는 무실점 경기를 치르지 못한 상황. 경기 초반에 실점을 하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경기 시작부터 집중력을 유지해야 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

▶헤르타베를린 (독일 1부 15위 / 무패승패패)

바이언에게 패배하면서 강등권 문턱까지 오게 되었다. 이번 경기를 지게 된다면 바로 강등권으로 추락하는 상황. 헤르타베를린 입장에서는 사활을 걸고 임해야 할 경기다. 그래도 이전 경기에서는 바이언의 수비진을 꽤 효과적으로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심판의 관대한 성향을 이용해 거칠게 상대를 압박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점유율에서 꽤 밀리면서 슈팅을 많이 가져오지는 못했지만 7개의 슈팅 중 6개를 유효 슈팅으로 만드는 등 공격진의 활약도 꽤 괜찮았던 상황. 앞서 언급했듯이 슈투트가르트가 전반 초반에는 수비진이 정리가 안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경기 초반부터 거칠게 나선다면 득점 가능성이 아주 없지는 않아보인다. 다만 수비진의 기동성은 큰 문제. 플라텐하르트(LB)와 투사르(CM)등 저지선 역할을 해주는 선수들이 폼 저하로 스피드를 꽤 잃은 상황입니다. 세르다르(MF)의 공 운반 능력이 역습에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는 데, 상대의 압박에 턴오버 ▲가 일어난다면 3선과 수비라인에서 커버가 잘 이뤄지지 않는 모습이 나타날 가능성도 충분할 것.

예상

오버 ▲(2.5)를 주력으로 추천한다. 두 팀이 모두 수비라인에 큰 문제가 있는 상황. 슈투트가르트는 전반 초반 실점률이 상당히 높으며 헤르타베를린은 수비의 기동성이 최악입니다. 승부에서는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슈투트가르트가 우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승패 접근 보다는 최대한 언오버 ▲ 쪽으로 접근 하는 것이 확률을 늘리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