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갈타 센다이 (리그 20위 / 승패패무패)

이전 라운드 오이타 전서 0-2로 패하며 리그 4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졌다. 결국 최하위로 떨어진 상황서 빠른 반등이 필요하다. 후보 자원인 테루야마(CB)를 제외하고 주력 자원들은 전부 활용 가능하다. 고삐를 당기며 승점 사냥에 사활을 건다.다행이 맞대결 전적이 좋다. 최근 5차례 맞대결서 2승 3무로 패가 없다. 작정하고 내려서며 상대 공세를 막고, 역습 활용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비슷한 공격 기조가 이어진다면 1득점 생산은 무리가 아니다.반면 후방 불안은 여전하다. 포백 위에 투 볼란치를 둬 안정을 꾀하지만 효과는 미미하다. 윗선의 압박이 무르고, 선수 개개인 역량이 부족해 상대 단순한 공격에도 휘둘리는 경우가 잦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히로시마 산프레체 (리그 10위 / 패승패승승)

상대 보다 전력이 좋다. 또한 최근 리그 4경기서 3승을 적중하는 등, 성적 또한 준수하게 잘 내고 있다. 부담을 줄이고 이번 경기에 집중한다.하지만 이미 순위가 중위권으로 어느 정도 정해졌다. 승점 1점만 추가하면 잔류가 확정되고, 3위권 도약은 단순 계산으로도 불가에 가깝다. 최근 일정서도 수비에 집중하는 경우가 잦다. 화끈한 공격 축구는 기대하지 않는 편이 낫다.그래도 수비가 잘 되고 있는 것만으로도 상대를 적절히 압박한다. 앞선 리그 3승을 거두는 과정서 전부 클린 시트를 거뒀다. 스리백 라인이 촘촘한 라인 간격을 맞추고 있고, 윙백 역시 과감한 수비 기여로 힘을 보탠다. 대량 실점 위기는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

예상

꼴찌 탈출이 급한 센다이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확실한 동기 부여가 있기에 윗선에 힘을 싣고 적극적인 경기 운영에 집중한다. 하지만 뒷문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서 건실한 경기 운영을 펼치기는 버겁다. 반면 히로시마는 사실상 중위권 순위가 확정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일정 수준의 경기력을 이어가며 리드를 뺏기지 않는데 집중한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