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KT (5승 3패, 공동 2위)

이전 경기였던 30일 전주 KCC 전에서 96-74로 승리했다. 1쿼터 후반 이후 리드를 뺏기지 않으며 손쉽게 승리했다. 케디 라렌이 23득점 13리바운드, 양홍석이 21득점을 올렸다. 3점슛 29개 시도해 13개를 성공시키며 44.8%의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최창진의 리딩이 돋보였던 경기였다.

▶안양 KGC (4승 4패, 공동 5위)

이전 경기였던 29일 원주 DB 전에서 73-62로 승리했다. 최근 부진한 오마리 스펠맨 대신 대릴 먼로를 주로 투입한 게 성공을 거뒀다. 먼로는 10득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완성했다. 전성현이 22득점을 올리며 모처럼 활약했다. 스펠맨이 최근 부진한 게 가장 큰 고민이다.

예상

KT는 이틀 연속 경기를 치른다. 체력 부담이 있다. KGC는 변준형, 전성현이 이전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KT에서 이 두 명을 막을 선수가 없어보인다. 라렌이 스펠맨과 먼로를 상대로 쉽게 득점을 올리지 못할 것이다. KGC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