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쾰른 (리그 12위 / 승패무승무)

이전 라운드 마인츠 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리그 5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졌다.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상황서 선전을 기대하긴 힘들다.수비 불안이 크다. 현지 발표에 따르면 넘버원 골리 호른(GK)이 무릎 부상으로 한 달 간 결장한다고 한다. 그가 빠질 경우 수비 라인을 진두지휘할 선수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상대 단순한 공격에 흔들릴 가능성이 농후하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그래도 홈 이점을 십분 살린다. 올 시즌 리그 6경기서 무패를 기록 중이다. 리그 테이블에선 12위지만 홈 성적으로만 따졌을 땐, 8위까지 올라간다. 강공이 그라운드에 잘 묻어 나오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다. 무득점에 묶일 일정은 아니다.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리그 9위 / 패승승무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뛰어나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3베 이상의 스쿼드를 유지한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최근 흐름 또한 좋다. 컵 대회 포함, 공식전 4경기서 패가 없다. 후방 라인이 정돈되니 건실한 경기력을 가져가고 있다. 센터백 자원들이 대거 빠지지만 대체 자원들이 벽을 잘 쌓고 있고, 윗선의 압박 또한 적절히 이뤄진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예정이다.전방의 힘도 좋다. 특히 전반 초반부터 고삐를 당기며 상대를 몰아친다. 실제로 리그 17득점 중, 70%인 12득점을 전반전에 집중했다. 윗선이 과감하게 올라서 수적 우세를 가져가고 이를 통해 점유율을 높여 공격에 나선다. 유사한 공격 기조가 이어진다면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기대해볼만하다.

예상

전력 우세를 앞세운 묀헨글라드바흐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상승세가 뚜렷하고, 맞대결 전적 역시 근소 우위를 보인다. 쾰른이 홈 이점을 통해 난전을 꾀하지만 후방 널뛰기가 심한 상황서 건실한 경기력 구현을 가져가긴 힘들다. 묀헨글라드바흐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