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분석] 2월 13일 SSC 나폴리 : 인터 밀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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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분석] 2월 13일 SSC 나폴리 : 인터 밀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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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분석] 2월 13일 SSC 나폴리 : 인터 밀란 분석

 

나폴리 (리그 2위 / 승패승승승)

최근 리그 3연승으로 기세가 좋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득점력 부재로 곤욕을 앓고 있었으나, 복귀한 오시멘(FW, 이전 경기 1골), 메르텐스(FW, 최근 4경기 2골 1도움), 엘마스(AMF, 최근 3경기 2도움), 인시녜(AMF, 최근 2경기 1골) 등의 페이스가 동시다발적으로 개선됐다. 최근 일정(vs 살레르니타나 / 4-1 승)에서는 도합 26회의 슈팅을 시도했고, 전체 패스의 44.5%인 416회의 패스를 상대 지역에서 시도했을 정도로 압도적인 운영을 했다. 꽤 큰 불안 요소였던 1-2선의 응답력은 현 시점에서 큰 문제를 삼지 않아도 될 것. 주중 일정을 치른 상대보다 체력적인 부문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넓은 활동 반경과 적극성으로 무장한 루이즈(DMF) – 로보트카(DMF)도 인상적이다. 이들로 구성한 3선 조직의 짜임새는 인터 밀란의 중원 코어 구성에 비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만 하다. 다만 주로 후반 중반을 기점으로 문제를 드러낸다는 점은 참고해야 할 부분이다. 최근 9실점 중 무려 6실점을 후반 10분 이후에 집중적으로 내어줬다. 실점 가능성을 원천 배제하지는 말아야 할 것.

 

인터 밀란 (리그 1위 / 무승승패승)

이전 컵(vs 로마 / 2-0 승)에서도 대부분의 주력 자원들을 가동했다. 제코(FW, 최근 3경기 2골)는 친정팀 로마를 상대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구현해냈고, 주변 2선들이 생성해 낸 찬스들도 상당했다. 다만 본 일정은 분명 곰앞서 언급한대로 체력적인 열세를 안고 상황에 따라 수동적인 대응을 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이번 일정에서도 바렐라(MF), 브로조비치(MF)를 포함한 코어 조직의 영향력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최근 인터 밀란의 화력이 다소 떨어진 가운데서도 꾸준히 승점을 챙길 수 있었던 것은 결국 코어 조직의 존재감 덕분이었다. 하필 이번 일정에서 만날 나폴리는 코어 싸움의 강호다. 가뜩이나 체력적 열세를 안고 싸워야 하는 인터 밀란으로서는 상대가 퍽 부담스러울 수 있다.참고로 올 시즌 인터 밀란은 ‘무쌍’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구현하고 있으나, 상위 전력들과의 전적 관리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는 못하고 있다. 참고로 상위 4개 클럽과의 6경기에서는 단 1승 4무 1패를 기록했을 뿐이며, 멀티 득점을 기록한 경우는 단 2회에 그친다. 덧붙여서 제코 이외의 유력 1선으로 꼽는 라우타로(FW, 최근 5경기 0골 0도움)는 최근 5경기에서 별 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예상

 

올 시즌 인터 밀란의 기세는 상당하지만, 이번 일정에서의 영향력은 다소 떨어질 수 있겠다. 이전 일정에서 꽤 많은 에너지를 소진했다. 여기에 나폴리는 홈에서 집중력을 드높일 수 있는 전력으로 정평이 나있다. 적어도 본 일정의 양상을 진흙탕 구도로 만드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 기본적으로는 언더 ▼(2.5 기준) / 무 접근으로 가닥을 잡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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