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 (리그 10위 / 무승패패승)

직전 시즌 우승팀이지만 현재 성적은 만족스럽지 못하다. 다만 메스를 상대로 6경기동안 패배하지 않고 있는데다 홈 이점까지 안고 있어 승점 3점에 가까운 것은 확실하다. 득점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리그에서 12위에 그치고 있으며 데이비스(FW / 5경기 0골) 의존도가 높은 편이지만 데이비스도 이전 경기에서 극도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이 떄문에 이전 3경기에서 2득점에 그치며 득점 빈곤에 시달리는 모습. 지난 경기 큰 기회 3번 중 2번을 놓쳤고 브레스트전에서도 딱 1번 있었던 큰 기회를 놓치는 등 집중력 부재에 시달리고 있다. 수비력은 평이하다. 폰테(CB)가 베테랑의 노련함을 잘 살려 수비진을 리드하고 있고 3선 체카(CM)도 공수 양면으로 기여하는 바가 높다. 다만 자르딤(GK)이 골키퍼 중 가장 평점이 높은데, 슈팅을 완벽히 제어하는 데는 실패하고 있다는 뜻. 직전 경기에서도 유효 슈팅이 5개나 나왔지만 자르딤이 모두 막아내는 덕에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었다. 다만 이전 상대팀 공격력이 매우 좋지 않아 실점 가능성은 크게 줄었다.

▶메스 (리그 19위 / 패승패무패)

이전 5경기 1승에 그치며 성적이 좋지 않다. 부상자도 많고 전력상으로도 릴에게 많이 밀리고 있다. 홈 이점도 없는 상황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매우 적다. 득점은 기대할 수 없다. 프레빌레(FW / 15경기 4골 1도움), 센톤즈(RW / 17경기 4골 1도움) 두 득점원이 이탈한다. 이전 5경기에서도 2골에 그칠 만큼 득점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슈팅을 만들어내는 빈도가 리그에서 두 번째로 적다. 찬스를 만들어내는 능력과 '주포'들의 이탈까지, 메스가 득점을 기록할 가능성은 매우 적어졌다. 실점 가능성도 높다. 이전 5경기에서 2실점을 기록한 경기가 3경기나 된다. 무실점 기록도 2번 있지만, 전체적으로 기복이 있다는 인상은 지울 수 없다. 수비진은 출혈이 많이 없지만 슈팅을 리그에서 3번째로 많이 내주는 등 기본적인 수비력이 좋지 않은 편이다. 보르도가 매우 많이 실점하고 있어서 그렇지 메스도 리그에서 두번째로 많은 실점을 내주고 있다. 릴의 공격력이 하락했음을 감안해도 실점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예상

저득점 양상의 홈 승을 고려해보자. 릴이 공격력이 많이 감소했다고는 하지만 메스가 릴을 공략할 방법이 사실상 없다. 다만 이전 릴 공격진의 페이스를 생각하면 대량득점은 힘들다. 메스도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감안하면 스코어는 언더 ▼(2.5)가 유력한 후보다. 릴 승 / 언더 ▼를 주력으로 삼는 것이 합리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