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최근 3연승에 최근 8경기에서 단 1패에 그쳤을 정도로 페이스가 좋다. 최근 3경기 연승 과정에서 격차가 무려 15점 이상을 낼 정도로 압도적인 페이스를 보이고 있는 중. 허훈이 중심에 선 가운데 가드진에서는 박지원과 정성우, 포워드진은 하윤기와 양홍석, 여기에 외국인 선수들인 케디 라렌까지 고르게 활약하고 있다. 팀 수비도 좋은 편으로 상대 야투성공률은 리그 두 번째로 낮고, 또한 리그 최소실점 팀이기도 하다.

▶삼성

최근 6연패로 분위기가 좋지 못하다. 아이재이아 힉스와 재키 카마이클을 새로 영입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영입 초반에는 좋았으나 나중에는 패전만 늘고 있는 상황이다. 김시래가 홀로 분전하고 있고 힉스의 득점력도 상당하지만, 승리와 거리가 먼 경기가 많다. 특히 수비가 안 되면서 지는 경기가 많고, 최근 실점이 엄청나게 많은 편이다.

예상

두 팀의 전력 차이가 확연하다. 허훈과 김시래라는 뛰어난 가드들을 두 팀 다 보유했는데, 그 외 전력에서는 차이가 좀 있다. 특히 프론트코트진에서 양홍석과 하윤기의 프론트코트가 삼성의 이원석과 차민석, 임동섭 등의 프론트코트 상대로 크게 유리할 전망. 팀 수비력의 차이도 크기 때문에 이 경기는 무난히 KT가 이길 것으로 보인다. 두 팀 맞대결에서 매번 격차가 크게 났고, 분위기 차이도 크므로 KT가 -12.5점 핸디캡 승리까지 무난히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두 팀 다 페이스가 빠르고 삼성은 수비가 그리 좋지 않은 편이다. 페이스가 기본적으로 빠를 확률이 높아 다득점 가능성이 큰 편이므로 162.5점 오버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