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선발은 세자르 바르가스(작년 PS 포함 1승 1패 8.10), 지난 시즌 도중에 영입한 용병이다. 정규리그와 PS을 합쳐서 총 8경기에 등판했고, 결과는 13.1이닝 15피안타(4홈) 7볼넷 14실점(12자책)으로 최악이었다. 선발 등판 경기는 딱 1번 있었는데, 결과는 4.1이닝 6실점 패전. 오릭스가 대체 왜 이 투수와 재계약을 한 것인지 의문이다. 라쿠텐을 상대하는 건 오늘이 처음.

▶라쿠텐

대졸 2년차 좌완 하야카와 다카히사(작년 9승 7패 3.86)가 등판한다. 지난해 신인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고, 투구 내용도 안정감 그 자체였다. 마지막 5번의 등판에서 승리 없이 2패만 기록하는 바람에 아쉽게 10승 달성에 실패했지만, 충분히 좋은 실력을 보여줬다. 일본은 개막을 앞두고 2023년 WBC를 대비한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었는데, 12명의 투수 엔트리 중 한 자리를 당당히 차지했다. 작년에 오릭스를 6번이나 만났는데, 결과는 2승 3패 ERA 3.49로 나름 준수한 편.

예상

화요일 경기는 오릭스가 1-2로 졌다. 그 결과 오릭스는 개막전 승리 후 내리 3연패를 당했고, 3경기 합계 14안타 7득점에 그쳤다. 오늘 경기는 하야카와가 지난 시즌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바르가스는 불안요소 그 자체. 원정팀 라쿠텐의 일반 매치 및 핸디캡 매치 승리를 예상한다. 언더/오버 게임은 ‘오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