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원정에서 우승을 확정지을 기회를 놓쳤다. 세트 스코어 1대1로 맞선 3세트에서 24대 19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역전당한 것이 뼈아팠다. 선수들도 다소 흥분하는 모습이 나오는등 아쉬운 경기를 했다. 그래도, 링컨이 시리즈 내내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고 정지석이 공수에서 제 몫을 하고 있다. 강점이 있는 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길 바라고 있다.

▶KB손해보험

기적같은 역전승으로 시리즈를 마지막 경기로 몰고 갔다. 3세트에서 5점차를 뒤집으며 역전했고 4세트는 완벽하게 압도했다. 시리즈 1차전에 이어 2차전 1세트까지 주춤했던 케이타는 그 후 오픈과 백어택, 서브에이스등을 폭발하며 35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며 라스트댄스를 이어가게 됐고 김정호가 뒤를 잘 지원했다.

예상

대한항공의 승리를 본다. 케이비가 기분좋은 역전승으로 기세를 올린건 사실이지만 승자독식 경기를 홈에서 치루는건 굉장한 메리트다. 또, 임동혁이 교체로 들어와 언제든 득점을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줬기에 케이타 몰빵에 나설 케이비보다 공격 루트가 다양하다. 대한항공이 시즌 마지막 경기를 잡아내며 통합우승을 달성할 것이다. 대한항공의 완승을 보기에 언더를 가져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