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 

김광현은 한 시즌 최다 연봉 기록을 갈아치우며 한국 무대로 유턴했다. 빅리그에서 보낸 두 시즌 동안에도 세인트에서 로테이션 선발 역할을 잘 수행하는등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준 에이스다. 30대 중반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좌완으로 빠른 공을 던지는 파이어볼러인데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커브와 컷패스트볼등 다양한 구종 레퍼토리르 추가했다.

▶KIA 

이민우는 놀린의 부상으로 인해 대체 선발로 등판한다. 2020년에는 선발로 가능성을 보였지만 지난 시즌에 다시 주춤했다. 140 초반의 패스트볼을 던지는데 브레이킹볼 중에 결정구라 말할 구종이 마땅치 않다. 컨트롤이 불안하기에 한 순간에 와르르 무너지는 경우도 있기에 안정적인 투수로 보기는 어렵다. 쓱 상대로는 최근 2경기에서 1패 5.23의 방어율이었다.

예상

쓱의 승리를 본다. 개막 이후 6전 전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를 질주 중인데 투타 밸런스가 매우 빼어나다. 복귀 이후 첫 등판에 부담이 있는 김광현이 5이닝 정도만 책임져도 마무리 김택형을 필두로 서진용과 김태훈, 장지훈등이 뒤를 책임질 수 있다. 기아는 폰트를 만나 2안타의 빈공에 그쳤는데 김광현 상대로도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기아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를 가져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