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타릭 스쿠발)

스쿠발은 마이즈와 함께 디트의 새로운 선발 원투펀치로 이번 시즌에 나선다. 팀을 이끌었던 짐머만과 보이드등이 모두 팀을 떠났지만 그가 좌완 에이스 역할을 해주기에 큰 문제는 아니다. 좌완 중 최고 수준의 구위를 보유했기에 탈삼진 능력이 탁월하고 80마일 초반대의 커브는 결정구로 손색이 없다. 화삭 상대로는 5.06의 방어율이었지만 2승 무패였다.

▶화이트삭스(마이클 코페즈)

코펙은 불펜에서 나와 2이닝 정도를 책임지는 셋업맨 역할을 하던 투수다. 그러나, 랜스 린과 스티버등 선발 자원들이 부상 중이기에 그에게 기회가 왔다. 팀에서는 경기 초반을 책임지길 원하겠지만 5이닝도 기대할만 하다. 90마일 후반대를 경기 내내 던질 수 있는 힘을 보유한 우완 투수로 슬라이더도 위력적이다. 컷패스트볼만 들어가면 화삭의 선발 한 자리를 책임질 수도 있다.

예상

디트의 승리를 본다. 화삭은 리그 최고 수준의 중심타선을 보유한 팀이다. 그러나, 팀 앤더슨과 몬카다, 메르세데스와 엥헬등 타선에 부상자가 많다. 팀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마이즈가 나서는 경기고 메도우즈와 그로스만등 상위 타선에서 코펙의 속구를 공략할 디트가 홈 승리를 추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