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이안 앤더슨)

앤더슨은 이제 빅리그 3년차를 맞이하는 투수지만 이미 완성형에 가까운 피칭을 하고 있다. 정규시즌에서도 꾸준히 성적을 내고 포스트시즌에는 더 위협적인 투수가 된다. 95마일의 속구를 던질 수 있는데 체인지업의 각도가 예리하다. 82마일의 커브는 결정구로 충분히 가치를 보이고 있는등 월드시리즈 2연패를 노리는 애틀랜타의 핵심 상위 선발이다.

▶신시내티(헌터 그린)

그린은 이제 막 22세가 된 루키 선발이다.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선발로 21경기에 나서며 10승 8패 3.30의 방어율을 기록했는데 179이닝 동안 230개가 넘는 탈삼진을 뽑아내며 빅리그 콜업에 성공했다. 우완 파이어볼러 자원인데 팀에서는 언제 떠날지 모르는 카스티요처럼 성장하길 기대 중이다.

예상

애틀랜타의 승리를 본다. 애틀 강타선도 처음 상대하는 그린에게 초반 끌려다닐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알비스와 라일리, 오수나와 듀발등 베테랑들이 한 타순이 돌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위력적인 체인지업을 던지는 앤더슨을 상대할 신시의 고전이 예상되기에 애틀랜타가 승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