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에르난데스는 빅리그 3년차를 맞이하는 우완 선발이다. 단축시즌이었던 20년에 데뷔한 후에 이전 시즌 11차례의 선발로 나서며 가능성을 보였다. 애매하던 선발 자원들을 모두 내보낸 캔자에서 부비치와 함께 가장 기대하던 선수인데 컨트롤이 다소 안 잡히긴 했지만 이닝당 삼진 1개 이상을 잡아낼 수 있는 파이어볼러다. 위협적인 포심 패스트볼을 씩씩하게 던질 수 있다.

▶클리블랜드

시베일은 이전 시즌 21경기에서 12승을 따냈다. 중간에 부상으로 빠진 기간이 아니었다면 AL 다승왕을 따낼 수 있었다. 비버와 플레삭의 부상과 클레빈저의 이적이 있었던 팀에서 콴트릴과 함께 팀의 중심을 잡았다. 클블 투수답게 슬라이더와 체인지업등 세컨피치에 강점이 있고 범타 유도를 잘한다. 단, 캔자 타선 상대로는 고전했는데 이전 시즌 승패 없이 5. 73의 방어율이었다.

예상

캔자의 승리를 본다. 선발에서는 시베일이 더 좋은 이전 시즌을 보냈지만 클블은 시즌 초반 타선이 부침이 크다. 에르난데스의 속구 위주 피칭에 고전할 것이다. 캔자도 시베일 상대로 다득점은 어렵겠지만 페레즈와 베닌텐디등 해결할 중심 타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