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이노아는 이전 시즌 소로카의 부상과 라이트의 부진으로 인해 선발 자원이 필요했던 애틀랜타에 나타난 우완 선발이다. 전형적인 중남미 출신 선수답게 90마일 중후반을 넘나드는 속구를 던지고 슬라이더를 잘 구사한다. 그러나, 멘탈 이슈도 있는데 탁자를 주먹으로 치며 시즌 절반을 날리기도 했다. 복귀 후 팀과 동료들에게 사과하며 성숙한 자세로 나선다고 했기에 이번 시즌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워싱턴

산체스는 빅리그 17년차의 베테랑 투수다. 10승 시즌을 4차례 기록했고 통산 방어율이 4.05로 안정적인 기록을 냈다. 20대 시절의 빠른 공은 아니지만 베테랑이 되며 다양한 브레이킹볼을 익혀 기교파 투수로 변신했다. 그러나, 이전 시즌을 부상과 수술로 인해 날렸기에 마운드에 돌아오는게 오랫만이다. 컨트롤은 확실하지만 마운드러스트 증세를 빠르게 벗어나야 한다.

예상

애틀의 승리를 본다. 워싱턴은 개막 시리즈를 홈에서 치뤘지만 메츠 상대로 시리즈를 내주며 고전했다. 개막 시리즈에서만 헤드샷을 2개나 날리는등 다소 어수선한 시즌 초반이다. 올슨이 빠르게 팀 적응을 마쳤고 라일리와 오수나가 맹타를 휘두르는 애틀이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 민터와 오데이, 로저스와 스미스등 막강 불펜의 경기 마무리도 가능한 애틀이 승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