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코르테즈는 양키스에서 시애틀로 건너갔다가 다시 양키스로 돌아왔다. 대체선발 혹은 좌완 셋업맨 정도로 나서던 투수였는데 이전 시즌 선발로 가능성을 보이며 양키스의 로테이션 한 자리를 맡았다. 이닝을 길게 가져가는 이닝이터 유형의 투수는 아니지만 작은 체구에도 강속구를 던지며 타자를 윽박지를 수 있다. 이전 시즌을 기점으로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등 브레이킹볼의 완성도도 올라갔다는 평이다. 토론토 상대로는 이전 시즌 1경기에서 qs를 기록했었다.

▶토론토

기쿠치는 시애틀을 벗어나 이제는 류현진의 동료가 됐다. 그리 인상적인 기록을 빅리그에서 낸것은 아니지만 팀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았다. 이제 30세가 됐기에 앞으로도 3.4년은 전성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전 시즌 올스타가 됐을뿐 아니라 전반기에 매우 인상적인 피칭을 했다. 장타 허용에 대한 우려는 있지만 좌완으로 96마일을 던지는 점은 매우 매력적이다. 양키스 상대로는 1패 4.50의 방어율이었다.

예상

양키스의 승리를 본다. 토론토는 게레로와 에르난데스, 구리엘로 이어지는 막강 클린업트리오가 있다. 양키스 상대로도 화력전을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팀이다. 그러나, al 동부로 넘어와 강타선을 연달아 상대해야 하는 기쿠치의 첫 등판이라는 변수가 있다. 기쿠치가 컨트롤이 흔들리면 한 번에 무너지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