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데이비슨은 이전 시즌 잘했던 스마일리를 붙잡지 않은 애틀이 믿고 있는 좌완 투수다. 이제 빅리그에서 5차례의 선발로 나선 선수인데 마이너 레벨에서 더이상 보여줄게 없는 투수였다. 이전 시즌에 등판한 4경기에서 꾸준히 5이닝 2실점 기록을 냈는데 장타 허용이 다소 있긴 하지만 90마일 중반의 속구를 던질 수 있고 브레이킹볼 제구도 나쁘지 않다.

▶워싱턴

코빈은 첫 경기에서 메츠 상대로 4이닝을 소화하며 2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그래도, 극도로 부진했던 이전 시즌괴 비교하면 분명 의미있는 피칭을 했다. 첫 경기지만 포심 패스트볼 구속이 93마일까지 나오는등 시즌 준비를 잘한 모습이었고 커브와 체인지업도 날카롭게 들어갔다. 워싱턴이 이전해에 이어 이번 시즌도 다소 쉬어가는 모습이지만 그래도 팀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에이스다. 단, 애틀 상대로는 매우 약했다. 이전 시즌 3경기에서 3패 8점대의 방어율이었다.

예상

애틀의 승리를 본다. 워싱턴은 크루즈와 조쉬 벨등 베테랑 중심 타선이 제 몫을 하고 있지만 팀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후안 소토의 초반 페이스가 좋지않다. 낯선 데이비슨 상대로 고전할 수 있다. 애틀은 오수나와 듀발, 라일리와 스완슨등 코빈 상대로 장타를 가동할 타자가 타선에 즐비하다. 코빈 상대로 늘 맹타를 휘두를 타선을 앞세워 애틀이 승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