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신시는 선발이 예상됐던 산마르틴의 출전일을 하루 미루며 불펜 데이로 나선다. 디아즈가 오프너로 나서고 불펜이 이어던지는 날이다. 라이언 헨드릭스와 호프만, 모레타등이 디아즈와 함께 9이닝을 나눠 던질 것이다. 선발의 강점이 있는 팀이지만 불펜은 그리 강하지 않기에 다소 불안한 날이다.

▶클리블랜드

맥켄지는 빅리그 데뷔 3년차의 우완 정통파 투수로써 클블을 넘어 빅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파이어볼러 선발 유망주다. 빅리거치곤 마른 몸을 갖고 있지만 평균 구속 95마일 이상의 포심을 던지고 최고구속은 100마일도 나온다. 클블 선발진이 워낙 탄탄하기에 5선발로 시즌에 나서지만 타 팀이었다면 3선발 이내로 중용될 수 있는 투수다.

예상

클블의 승리를 본다. 맥켄지는 이번 시즌 드디어 풀타임 선발로 시즌을 보낼 준비를 마쳤다. 인디아와 아퀴노등 젊은 타자들이 힘을 내는 신시 상대로도 경기 내내 90마일 후반대의 패스트볼을 뿌리며 윽박지를 수 있다. 클블은 슈퍼스타 호세 라미레즈를 중심으로 타선이 살아났기에 상대 불펜 투수진을 두들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