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인삼 원정에서 연패를 당했다. 그보다 더 뼈아픈건 1차전 부상으로 3주 이상 빠져야 하는 차바위에 이어 2차전에는 두경민이 문성곤의 발을 밟고 발목이 돌아갔다. 주전 2명 없이 홈경기에 임해야 하기에 부담이 너무 크다. 니콜슨이 수비에서 움직임이 느린 관계로 많은 활동량을 중심으로 경기에 임하는데 차바위와 두경민 없이 홈경기에 임해야 한다. 김낙현과 이대헌이 득점을 이끌어야 한다.

▶안양 KGC

오세근과 전성현이 나란히 22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2차전을 승리했다. 변준형과 스펠맨이 결장했기에 박지훈과 먼로가 주전으로 나섰지만 팀 특유의 경기력은 여전했다. 문성곤과 양희종등 최고의 수비력을 가진 포워드들이 코트 곳곳을 쓸어버리고 있고 먼로는 영리함으로 1옵션의 부재를 지워내고 있다. 최고의 슈터 전성현의 손끝도 뜨겁다.

예상

인삼의 승리를 본다. 스펠맨이 한 경기 더 쉬어가겠지만 먼로가 가스공사 외인 듀오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고 있기에 외인의 열세가 없다. 또, 두경민이 부상당한 관계로 김낙현에게 리딩과 공격이 몰릴 가스공사 앞선을 문성곤이 강하게 압박할 것이다. 이대헌을 시리즈 내내 압도하는 오세근의 존재도 뚜렷한 인삼이 시리즈 스윕으로 케이티를 만나러 갈 것이다. 두 팀 모두 부상자가 속출했기에 공격 작업이 잘 되지 않을 것이다. 언더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