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윤대경은 첫 경기 선발 등판에 이어 다음 등판에서는 하루를 당겨 킹험의 승리를 지키는 마무리로 등판했다. 불펜으로 많은 경기에 나섰던 선수로 선발과 불펜 모두 가능한 전천후 투수다. 이번 시즌에는 구속이 초반 잘 나오고 있기에 카운트 싸움을 잘하고 있고 그로 인해 슬라이더 위력도 배가됐다. 단, 엘지 상대로는 약했다. 지난 시즌 이닝당 안타를 2개나 맞았고 피홈런도 리그 팀 중 가장 많이 내주는등 1패 11.25의 방어율이었다.

▶LG 

이민호는 시즌 출발이 좋지 않다. 켈리의 출발이 늦었기에 2선발로 시즌에 나섰는데 2경기에서 한 차례도 4이닝 이상을 소화하지못했다. 구위에는 문제가 없지만 슬라이더 컨트롤이 잘 되지 않았다. 그래도, 한화 상대로는 누구보다 강했기에 순번이 밀리지 않고 등판한다. 지난 시즌 8승 중 4승을 한화 상대로 거뒀는데 방어율이 0.58이었다.

예상

엘지의 승리를 본다. 쓱의 개막 무패 행진을 가로막았는데 상대 1선발이자 퍼펙트 피칭을 했던 폰트를 무너트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부상 여파로 결장 중이었던 홍창기가 돌아와 리드오프 역할을 완벽하게 하고 있고 김현수와 문보경이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선발의 우위도 기대할 수 있는 엘지가 승리하고 쓱에 다가갈 것이다. 한화의 저득점을 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