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삭스(시스)

시스는 이번 시즌 첫 경기에서 호투로 승리를 따내며 이전 시즌의 성적이 플루크가 아님을 무력시위했다. 이전 시즌 Al 탈삼진 부문에서 줄곧 탑5 권을 유지하는등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는데 첫 경기에서 디트 상대로 삼진을 5이닝 동안 8개나 잡아냈다. 화삭 우완 선발진답게 무브먼트가 뛰어난 패스트볼을 보유했기에 카운트 싸움에 능하고 슬라이더와 스플리터도 뿌릴 수 있다.

▶탬파베이(드류 라스무센)

라스무센은 첫 등판에서 홈런 한 방을 내주며 2실점했지만 4이닝을 소화했다. 맥클라나한을 제외하면 확실한 선발 자원이 없는 팀 사정상 그의 호투가 필요한데 무난한 출발이었다. 불펜 투수로 커리어를 보낸 투수였는데 구위에 대한 강점이 있고 슬라이더도 위력적이기에 우승을 노리는 템파의 키맨 역할을 할 수 있다.

예상

화삭의 승리를 본다. 템파는 최지만과 프랑코가 시즌 초반 굉장한 타격감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 시즌 신인왕인 아로자레나가 부진하고 하위 타선의 지원이 적다. 앤더슨과 로버트등 막강 테이블세터가 밥상을 잘 차려주는 화삭은 히메네스와 아브레유가 찬스에 강점을 보이기에 라스무센과 템파 불펜진에 부담을 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