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곤잘레스는 첫 등판에서 고전하며 패배를 당했다. 장점인 브레이킹볼 빈도를 줄이고 포심 패스트볼을 많이 뿌렸는데 장타로 연결됐다. 리그 최고 수준의 컨트롤 아티스트인데 출발이 좋지 않았다. 휴스턴 상대로는 이전 시즌 1경기에 나서 1패 3.0의 방어율이었다.

▶휴스턴

오도리치는 이번 시즌 1선발로 낙점된 프램버 발데스의 뒤를 이어 2선발로 로테이션을 돈다. 그러나, 첫 경기 등판은 그리 인상적이지 않았다. 에인절스를 상대했는데 4이닝 동안 안타를 6개나 허용하며 고전했다. 시범경기에서 잘 통했던 투심과 체인지업이 몰리며 난타당했다. 벌랜더와 가르시아등이 뒤에 버티고 있고 맥컬러스가 부상에서 돌아오면 하위선발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예상

휴스턴의 승리를 본다. 선발 맞대결에서는 곤잘레스가 홈에서 나서는 시애틀이 나은게 사실이다. 그러나, 브레이킹볼이 위력적으로 들어가지 않는 곤잘레스는 배팅볼 투수가 될 수 있다. 휴스턴은 알튜베가 부진을 털어내고 폼을 올렸고 맥코믹과 페냐등 하위타선의 지원이 확실하다. 브레그먼과 터커등 중심 타선에서도 해결을 기대할만한 휴스턴이 타선의 힘으로 승리할 것이다.